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희경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68권 제68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37 - 26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신자관 회화란 ‘臣’, ‘謹寫’, ‘謹畵’, ‘敬寫’의 표기와 화가 이름이 함께 적힌 왕실 미술로서, 대한제국기 부터 순종 승하 전까지 집중 제작된 시각물을 뜻한다. 김은호의 신자관 회화는 ‘癸亥(1923)’ 간지의 <순종 어진 초본>, ‘戊午(1918)’ 간지의 병풍화, ‘庚申(1920)’ 간지의 창덕궁 대조전 付壁畵 및 기타 회화 등으로 분류된다. ‘계해’ 간지의 <순종 어진 초본>은 황실 사진사로 활동한 이와타 카나에(岩田 鼎, 1870~?)가 1909년 촬영한 사진을 보고 그렸으나, 어떤 정본을 위한 초본인지 분명하지 않다. 현재 김은호의 ‘계해’ 간지 초본이 여러 점 남아 있어, 김은호 자신이 소지한 초본을 1923년에 일괄 서명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김은호는 중국 화보와 스승 안중식의 가르침을 토대로 무오년 병풍화 3점을 완성하였다. 이는 고종의 환후를 위해 왕실에 헌상되어 함녕전에 진설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은호는 1920년 중건된 창덕궁 부벽화 제작에 참여하여 <백학도>를 담당하였다. 대조전 서벽에 걸린 <백학도>는 ‘海巖群鶴’을 그린 화려한 진채화이다. 김은호가 ‘庚申菊秋節’, 즉 1920년 가을에 그린 신자관 회화 2점도 전해진다. 이는 여타 작가의 그림과 함께 창덕궁 대조전 낙성식을 축하하며 순종에게 헌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은호가 왕실에 바친 회화는 간결하면서도 화사하고 장식적이다. 청년 김은호의 무르익는 필력이 돋보이는 군주의 시각물인 셈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