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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혜영 (LAMI 인문과 예술경영 연구소)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6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75 - 30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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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兩漢을 대표하는 시가 형식인 琴曲중 왕소군을 주인공으로 한 <怨曠思惟歌>를 최초의 왕소군 문학으로 소개하고, 금곡의 배경 고사와 가사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금곡의 주제를 파악하고 나아가 왕소군을 역사에서 문학의 영역으로 소환해야만 했던 사회적 배경과 시대적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다. <원광사유가>는 짝없는 외로움과 고향과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가사와 더불어 왕소군이 이런 제목의 노래를 지어 부른 전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배경 고사와 함께 전해진다. 왕소군이 후궁에서 연지가 된 사연을 상세히 서술한 내용과 연지 왕소군이 이민족 문화를 거부하며 자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배경 고사는 동한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권력 계층의 여성 독점과 이민족과의 갈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연지 왕소군에 관한 내용은 ‘원광사유’라는 제목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금곡이 전승되고 전파되는 과정에서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한 말 강력한 전투력과 이질적 문화를 지닌 이민족에 대한 한인들의 공포와 불안이 극에 달하면서, 원광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원광사유가>가 점차 이민족에 대한 혐오감과 한인들의 문화적 우월감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금곡으로 변주된 것이다. 이로써 원광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로 소환된 왕소군은 점차 민족 갈등의 상징적 인물로 변모하였고, 금곡 <원광사유가>는 권력 계층의 여성 독점과 이민족과의 갈등이라는 동한 후기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포괄하는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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