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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진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연구소)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69권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55 - 8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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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십지경』 제1지의 열 종류로 이루어진 위대한 맹세[大願 mahāpraṇidhāna] 중 여덟 번째와 열 번째에 나타난 ‘mahājñāna’와 ‘mahāyāna’의 혼동을 다루는 논문이다. 본 논문은 이를 위해서 산스크리트 5종, 티벳역 4종, 한역 7종의 총 16종의 자료를 비교분석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이 중 특히 번역 연대가 명확히 밝혀진 한역들을 통해 ‘『십지경』에서 대지와 대승의 혼란은 본래 위대한 [자의] 지혜[大智]를 의미했던 용어를 커다란 수레[大乘]로 의도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십지경론』 저자로 인해 초래했다’는 작업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고자 『십지경론』의 주석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제10대원의 주석에서 “위대한 [자의] 지혜를 완성하기 위하여”라는 인용을 “커다란 수레를 완성하기 위하여”로 바꾸어 쓴다는 증거를 토대로, 세친이 대지를 의도적으로 대승으로 변형시켰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십지경론』 이후의 자료들 특히 산문 리센션 『십지경』의 경우 세친의 영향을 받아 대지와 대승의 혼란이 초래되었다고 가설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제 8대원을 일으키는 대표 목적이 “대지/대승에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인 『십지경』의 모든 버전들과 달리 세친의 주석이 “보살들과 동일한 의향과 동일한 노력을 갖추기 위하여”로 바뀌는 점, 그리고 제 10대원 역시 무상정등각이 대표 목적으로 부각된다는 점이 『보살지』의 서술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십지경론』의 저자 세친은 이러한 『보살지』 등의 초기유가행파의 견해에 입각하여 『십지경』을 주석하였을 것으로 추론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다르마락샤가 산스크리트 ‘mahājñāna’에 상응하는 용어를 ‘大聖慧’로 번역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세친이 주석에서 ‘mahājñāna’를 ‘*buddhajñāna’로 바꾸어 쓴다는 점에 기반하여, 이 용어가 위대한 지혜 뿐 아니라 위대한 자=붓다의 지혜로도 해석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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