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서영 (도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8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35 - 273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요코미츠 리이치의 장편소설 『성장(盛?)』에서 다루고 있는 집상속 문제를 1930년대 일본사회의 변화된 결혼관과 그에 따른 집제도 개정 운동을 『부인공론』과 연관시켜 고찰하였다. 『성장』은 가장인 아버지의 죽음 이후 타카키가문의 직계 상속자인 아들, 미치나가의 상속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일본의 전통대로 집(家)과 집(家)이 결합하는 결혼으로 아들 미치나가는 가문을 상속해야 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속과 혼인 문제에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다. 그로 인해 여성의 상속문제 및 아버지가 외면한 혼외자녀의 법적 지위에 대한 문제가 논의되고 그 과정에서 남성중심 사회인 일본의 집제도가 부각된다. 요코미츠는 『성장』을 통해, 여성의 권리 획득을 위한여성의 집상속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등장인물을 통해 집과 집이 결합하는 혼인문제, 가독계승문제, 혼외자가 법적지위를 취득하는 문제 등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제시하였던 것이다. 『성장』은 요코미츠가 일본 최초로 ‘독자참여’라는 방식을 채택한다고 선언하고 집필한 작품으로 소설을 연재할 매체인 『부인공론』지에 『성장』을 연재하기 바로 직전에 일본 여성의 결혼 및 법적 권리에 관한 기사를 게재하였다. 이 기사를 읽은 독자들이 소설을 통해 다시 한 번 일본 집제도의 모순점을 파악하게 구성한 방법이 바로 요코미츠가 말하는독자 참여형 소설인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