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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시지마 요시미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어문논집 제9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7 - 68 (32page)
DOI
http://dx.doi.org/10.33335/KLL.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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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 검열관 니시무라 신타로의 저작은 총독부의 내부적 교육에 활용되었을 뿐만아니라 총독부 정책에 맞는 견해를 일반에게 제시하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첫째, 『朝 鮮の?(조선의 모습)』는 재조선 일본인 경찰을 교육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 채택된 ‘문화정치’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보인다. 둘째, 「정감록」 연구는 애초에는 일본인 경찰관을 위해 저술된 것이었다가, 후에 《삼천리》지에 발표되어 민족종교탄압을 정당화하는데 이용되었다. 셋째, 니시무라는 언어의 유사성을 근거로 일본과 조선을 동원(同源)이라고 했다. 이는 니시무라의 새로운 주장이 아니라 1910년의 한일합병 당시 니시무라의 스승인 가나자와에 의해 이미 주장되었던 이론이었다. 그러나 가나자와는 비공식적으로는 조선을 ‘본가(本家)’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것은 일본의 우월성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국체를 훼손시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니시무라의 양어동원일체론은 가나자와의 이론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그러한 위험성을제거하여 통제된 형태로 조선의 신문과 라디오에서 발표되었다.
#조선총독부 #니시무라 신타로(西村?太?) #검열관 #내선일체 #유사종교 #동조론 #언론통제. #the Government-general of Joseon #Shintaro Nishimura #the censor #'Japan and Joseon are One' policy #Similar religions #theory of homologous #media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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