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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소윤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몽골학회 몽골학 몽골학 제67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13 - 23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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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다얀 데레흐 신화를 중심으로 각편의 변이 양상을 조명함으로써 신앙과 국가 권력의 관계 그리고 여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다얀 데레흐 신화는 샤머니즘과 티베트 불교, 또 몽골제국과 샤머니즘, 그리고 여성의 ‘몸’과 관련한 문제 등을 폭넓게 읽어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신화 속 다얀 데레흐의 위상은 각 서사의 지향점이 샤머니즘에 있느냐 혹은 티베트 불교에 있느냐에 따라 편차를 드러내고 있다. 샤머니즘에 지향점이 있는 서사에서는 다얀 데레흐가 달라이 라마와의 내기에서 승리하며 티베트 불교에 지향점이 있는 서사에서는 달라이 라마와의 논변에서 지고 라마승의 재고에 갇히는 등의 굴욕을 당한다. 주목할 것은 다얀 데레흐와 칭기즈 칸이 결탁하는 자리에 칭기즈 칸의 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향후 샤머니즘과 몽골제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모든 갈등의 시발이 되었던 여성의 ‘몸’은 마치 처음부터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양 사라져 있다. 특히 일부 서사에서 칭기즈 칸의 딸은 그녀 혼자만이 집요한 살육의 추적 대상이 된다. 그런데 이때 어머니가 되어본 적도 없는 칭기즈 칸의 딸이 사후에 ‘어머니 나무’로써 제의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은 유념할 만하다. 이 서사에서도 여성의 ‘몸’은 결국 모성 담론에 귀속됨으로써 남성들의 연대에 이바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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