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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기명 (영남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95권 제95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13 - 155 (43page)
DOI
http://dx.doi.org/10.18040/sgs.2017.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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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금호강~형산강 유역에서 원삼국~삼국시대에 존재한 수장묘 중에서 철기를 屍臺로 부장 한 분묘에 주목해 그 매장의례를 복원하고 사회적, 문화적 축조배경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분묘에서 철기가 깔린 범위에 따라 시신 범위에만 배치된 것과 시신 범위에 더해 목관 범위까지 배치된 것으로 구분하고 전자는 시대 부장, 후자는 목관-시대 부장으로 설정한다. 철기의 시대 부장정 형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공통적 현상이 추출됨을 알 수 있다. 첫째, 모든 철기의 시대 부장은 대 체로 단위 지구 내 중심 고분군의 상위 위계 분묘에 한정돼 확인된다. 둘째, 두 유형의 철기 시대는 기 존에 인식되듯 목관 아래 혹은 저판 바닥에 단순히 깐 것이 아니라 그 공간 구성에서 피장자 및 부장 공간을 세부적으로 분할한 기획성이 간취된다. 셋째, 시대 부장과 목관-시대 부장은 시간이 지날수 록 철기 구성과 부장 규모 면에서 후자가 전자에 비해 탁월한 양상을 띤다. 분석 자료의 지리적 범위에 따라 경산지역, 경주지역, 중산리-남성리 지구로 공시적으로 분류하는 한편, 통시적으로 세 단계로 나누어 분포정형을 살펴보았다. 이처럼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사라리 130호묘를 모델로 철기 시대 매장의례를 복원해 보았고 시기별 존재양태에 따른 축조배경을 추론해 본 결과 다음과 같다. 철기 시대 분묘는 낙랑군 설치 전후에 즈음해 정형화된 모습으로 출현하는데 이는 영남 지방에서 초기 철기의 유입 및 재지화를 기반으로 철기 시대라는 매장의례가 형성될 만큼 철기 문화가 발전했음이 전제된다. 서기전 1세기 대까지 그 분포가 경산지역과 경주지역에 한정돼 금호강~형산강 유역에 입지한 진한 내 수장묘 간의 배타적이고 특수한 관계망으로 판단된다. 서기후 1세기 후엽에 조영된 사라리 130호묘를 기점으로 철기의 목관-시대 부장 이 나타나며 이후 3세기 대부터 철기 시대 매장의례의 위계적 분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다. 이런 변화의 중심지로 경주-중산리-남성리권역이 대두되며 그 기저에는 사로국의 지 배 세력이 문화적, 이념적 이데올로기 차원에서 철기 목관-시대를 최상위 위계, 철기 시대 를 상위 위계로 차별적으로 적용한 배경이 있다. 삼국시대에 접어들어 철기 시대 분묘는 부 장 규모가 규격화되거나 변모된 형태가 나타나면서 더 이상 수장묘의 지위를 유지하지 못 함에 따라 분묘 매장의례의 위계 재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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