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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태구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9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9 - 80 (32page)
DOI
10.19115/CKS.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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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발견된 이래 프랑스와 한국에서는 많은 철학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글에서는 프랑스에서 발표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논의들 가운데, 장-뤽 낭시(그리고 조르조 아감벤)과 알랭 바디우의 논의를 중심으로 철학이 사태를 사유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그것을 한국의 경우에 적용해 볼 것이다. 이 두 철학자들이 보여준 코로나19 사태를 다루는 방식은 각각 ‘상황을 기준으로 이론을 평가하는 입장’과 ‘이론을 기준으로 상황을 평가하는 입장’으로 구분되고, 이 방식은 ‘새로움’ 앞에서 철학이 취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비록 이 구분이 정태적 관점을 유지할 때 성립되는 구분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철학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분류하여 규정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이 구분에 따라 한국에서 이루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관련된 논의들을 분류하여 규정할 때, 몇몇 연구의 특징들이 드러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분류의 적절한 기준으로 이러한 구분이 활용될 수 있는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지성의 방향으로 진화해온 인간이 본래 그러하기 때문이다. 어떤 새로운 것을 접하고 그것을 알고자 할 때, 인간이 보이는 태도는 둘 중 하나다.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바를 가지고 내 앞에 놓인 새로운 것을 이해하려고 시도하거나, 이 새로운 것에 내가 알고 있던 바를 비추어 보는 것이다. 프랑스나 한국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는 이 새로운 사건 앞에서 철학자들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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