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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욱 (인천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26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45 - 15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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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서구세계는 전후 복구과정과 이념대립의 심화, 폭발적인 성장경제를 마감하며 1970년대 초반부터 다원화된 사회구조를 경험하게 된다. 모더니즘으로 대변되었던 생산 효율성 중심의 가치관은 다변화된 문화-사회적 탈중심의 환경변화로 인하여 그 보편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모더니즘에 대한 이런 인식의 변화는 이에 대한 계승적 대안의 요구를 발생시키게 된다. 연구방법‘디지털 전환기’라는 시간적 범위에 대한 개념과 그 시기에 발생한 시각사회환경의 변화 현상을 알아본다. 이에 대한 세부사항으로 그 시기에 발생한 시각예술의 다원화 현상과 디자인-예술작품들이 발현된 실험적 미디어가 어떻게 확산하였는지 기술한다. 이 현상을 고찰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디자이너 및 예술가들의 작품과 관점의 분석을 통해 아날로그 시대의 기술적 진보를 디지털 전환기를 거치며 시각화하여 다음 세대에서 전환 가능한 실험적 인큐베이팅이 수행되었음을 제시한다. 연구결과 1980년대를 들어서며 대두하게 된 포스트모더니즘은 이전 시대의 보편성과 효율을 앞세운 모더니즘에 대한 회의적 반향이었다. 이를 시점으로 개인별로 분화된 성향과 정서적 해석이 관여된 디자인-예술 작업들이 발생하였고, 대중문화와 연계된 디자인과 소비 그리고 디지털 매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디자인과 더불어 순수시각예술 분야도 예술 이념의 시대적 환경변화에 따라 동기화되는 현상을 보인다. 결론 기술발전과 다원화에 의해 분화되어 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자인을 통한 표현매개체로써 문자의 효용성, 미적 대상으로서의 광범위한 전용성은 디지털 전환기를 배경으로 한 복합적 수요조건 속에서 발전, 확산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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