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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미경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문학회 중국문학연구 중국문학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 - 28 (28page)
DOI
10.31985/JCL.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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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3세기 중국과 西域을 잇는 동서교통로를 실제 여행하며 남긴 여행기록문인 ‘常德의 《西使記》’에 대해 판본과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중국에 游記 작품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서사기》에 나타난 상덕의 이동 경로인 중국북부-몽고-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중요한 고대 교통로에 대한 문헌 기록은 《서사기》를 포함하여 몇 작품에 불과하다. 우선 《서사기》는 실제 여행자와 필자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는데, 彰德府 宣課使를 맡고 있던 상덕이 서역 정벌에 나선 훌라구를 알현하고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口述하고, 이를 당시의 유명 문사인 유욱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상덕에 대해서는 《元史》에 그의 전기가 없고, 생평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이 보이지 않아 자세한 사적을 알 수 없고, 유욱 역시 《金史》와 《元史》에 그의 생애에 대한 단편적인 기록이 보일 뿐, 개인의 전기가 없어 생애를 고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상덕의 귀국일시에 대해서도 분명한 기록이 없어 본고에서 여행자와 필자에 대한 서술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사기》는 다수의 판본과 세 편 정도의 교주본이 있기는 하나 인명과 지명 등에 대한 이표기와 표현에 있어서의 부분적인 異同이 다수 보인다. 이에 필자는 《守約編》, 《墨海金壺》, 《叢書集刊》 등 6종의 판본을 비교한 후, 가장 완정한 것으로 보이는 ‘欽定四庫全書本’을 저본으로 선택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판본이 여러 종이지만 이에 대한 종합적 정리가 이뤄져 있지 않으므로 판본을 비교?정리한 후 판본의 異同 내용을 도표화하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주석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서사기》는 상덕이 훌라구의 명을 받아 1259년 和林을 출발하는 여정부터 서술하고 있는데, 이 노선은 이보다 앞서 《西游錄》의 저자이자 실제 여행자였던 耶律楚材도 여러 차례 이용한 길로, 당시 중원과 漠北을 잇는 주요한 교통노선으로 이용되었다. 본고에서는 상덕의 여정에 보이는 지명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전체 여정을 지도로 제시하였다. 《서사기》의 전반부는 상덕이 서역으로 사행을 떠난 이후의 여정이 담겨있고, 후반부에는 훌라구가 중앙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정벌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서사기》는 《長春眞人西遊記注》, 《서유록》과 더불어 서역의 문화, 동서교통로, 몽고의 역참제도, 몽고군의 진격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료적 가치 있음에도 선행 연구는 국내에서는 전무한 실정이고, 중국에서도 《서사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연구논문은 몇 편에 불과하다. 이에 본고가 중국 蒙元 시기 游記文獻 연구에 기여하고, 중서교통사 연구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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