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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시내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37 - 26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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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감자 대기근, 영국 식민지, 이민, IRA 등 침략과 투쟁, 가난의 나라로 특징지어졌던 유럽 끝단 대서양과 마주하고 있는 섬나라이다. 전후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하인리히 뵐과 알프레트 안더쉬는 각각 1957년과 1971년 아일랜드에관한 여행기 『아일랜드 일기』와 단편 소설 더 아름답게 살기 를 발표한다. 계몽주의 시대문학이 이탈리아, 프랑스 등 문화적으로나 정치 사회적으로 선진국을 지향했던 반면, 제2 차 세계대전을 직접 경험했던 이 작가들이 아일랜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작가는 전쟁의 상흔을 자본주의적 성장으로 보상받으려는 전후 독일의 대척점으로서 아일랜드를 제시한다. 그래서 이들의 작품에서 아일랜드는 억겁의 시간이 쌓여있는 자연의 모습 그대로, 시간을 재촉하지 않는 느린 삶을 체현한다. 산아제한 없이 태어난 아이들을 이민 보내는 나라이지만, ‘원자포와 기관총을 수출’하지도 않고, ‘점령할 목적으로 군대를 파견한적이 한 번도 없는 나라’가 아일랜드이다. 그래서 뵐은 승자의 모습을 하지 않은 이 나라에서 유토피아적인 것을 찾고, 안더쉬는 이 욕심 없는 나라를 빗대 자본주의의 승자인 주인공의 소유욕/수집욕을 풍자한다. 아일랜드를 향하는 이들의 시선은 기성 문학에서 여행을응시하던 태도에 반영된 계몽주의적 세계관을 벗어나고자 하는 작가적 열망에 상응하는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서론에서 아일랜드에 관해 개괄한 뒤, 2장에서는 계몽주의 시대를 중심으로 문학과 여행의 관계, 문학에 나타나는 이국의 타자상에 대해 간단하게 논의한다. 3장에서는 작품 분석을 통해 두 작품에서 나타나는 아일랜드 이미지를 도출해내고, 마지막 4장에서는 3장의 분석에 기반하여 두 작품에서 아일랜드가 표상하는 바를 논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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