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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준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93 - 21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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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후기 저작에 속하는 『문명 속의 불만』(1930)은 그가 전개한 정신분석학의인식을 종합적으로 담았을 뿐 아니라 개인 차원의 심리적 갈등을 사회적 차원으로 확대하여 서구 문명 및 문명화 과정에 예리한 분석을 가함으로써 ‘문화이론’ 담론에도 중요한 자극을 가한다. 이 논문에서는 프로이트가 이 핵심 저작에서 제시하는 문명 구상의 핵심적인내용이 무엇인지를 해명하면서 문화이론 텍스트로서 이 논저가 갖는 함의를 가늠해 보고자한다. 저작 전체를 관류하는 문명 속의 불만, 즉 문명과 불만의 역설적 관계는 무엇보다 본능이론에 토대를 두면서도 ‘사회적 인간’의 차원을 포함하는 프로이트의 문명 구상에서 비롯된 것이고, 문명화 과정의 양가적 성격은 이러한 구상의 결과인 것으로 파악된다. 문명 적대감은 일차적으로 ‘쾌락원칙’을 제한하는 데서 발생하는 것이고, 문명의 발달은 개인 차원에서 본능의 기질 변화와 신경증을 야기한다. 그러나 이 저작이 제시한 보다 중요한 논지전개의 하나는 성적 리비도의 제한에 문명의 본질이 있다는 시각을 넘어서 ‘죽음 본능’이라는 후기의 핵심적인 사유를 도입해 문명에 내재하는 공격성의 활용과 제어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이다. 개인의 심리적 과정을 사회적 차원으로 유추적으로 확대하는 이러한 접근을 통해 프로이트는 문명화 과정이 초래하는 죄책감의 문제 및 ‘문명적 초자아’의형성까지 해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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