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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YUCUILING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97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11 - 432 (23page)
DOI
https://dx.doi.org/10.35982/jcs.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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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란 20세기 90년대 중국 문단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청년신진작가를 지칭하는데, 그들은 등단 이후부터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신생대’문학에 대한 연구 성과는 적지 않았지만, 일목요연하지 못한 혼잡성을 띄고 있다. 이는 바로 ‘신생대’ 작가군에서 포착되는 몽롱함, 모호함과 같은 특성 때문이다. ‘신생대’문학이란 용어는 20세기 90년대 이래로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문학연구 대상으로서의 ‘신생대’문학의 개념은 불명확하면서도 다소 모호하다. 개인 연구자들이 저마다 선정한 연구대상은 상호 간 동일성이 결여되어 있어, 소통과 교류에 적잖은 난점을 야기하였다. 그렇다면 어떠한 까닭으로 이와 같은 혼잡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일까? 그리고 ‘신생대’문학에 대한 엄격한 개념 정의의 기준은 과연 불필요한 것인가? 이 글에서는 먼저 ‘신생대’라는 문학용어의 발생 배경을 간단히 분석한 후, ‘신생대’라는 용어의 생성 방식 및 그 안에 존재하는 문제점에 대해 초보적인 탐색을 진행할 것이다. 이어서 필자는 문학사 및 학술적 의의의 맥락에서 ‘신생대’의 문학적 의미를 재해석하고자 한다. 이로써 관련 연구의 학술적 엄정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신생대’문학의 의의를 정리하고 바로잡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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