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종모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83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271 - 294 (24page)
DOI
10.35982/jcs.83.12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에서는 유가 사상이 어떻게 소수자 윤리학 담론에 참여할 수 있는가를 이론적으로 성찰한다. 이를 위해 특히 강유위의 <대동서>를 근현대 유학에서 소수자 담론의 기원으로 삼고, 강유위의 사상이 어떻게 소수자 윤리학의 가능성을 함축하는가를 논의한다. 강유위는 <대동서>에서 측은지심(惻隱之心)을 유가 인학(仁學) 체계의 핵심으로 삼고, 고통 받는 타자에 대한 윤리를 전개하였다. 이러한 강유위의 인학(仁學) 체계는 공맹(孔孟) 유학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예기, 예운>의 ‘대동(大同)’ 개념에서 피력된 인정(仁政)의 이상을 한층 확대한 것이다. 기존의 많은 연구는 <대동서>를 급진적 사회공학의 아류로서 비판하였다. 그러나 유학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과제 하에서, 우리는 ‘타자 윤리학’, ‘소수자 윤리학’의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강유의 인학(仁學)의 실천적 의미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칸트의 ‘규제적 이념’과 ‘구성적 이념’에 대한 구분을 차용하고, 동시에 이 개념의 윤리적 함축에 대한 가라타니 고진의 해석을 활용한다. 이로써 강유위 인학이 단순히 공상적, 추상적 설계가 아니라, 현실에 대한 구체적 비판과 윤리적 실천을 추동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이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전망 속에서 강유위의 <대동서>를 소수자 윤리학으로서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음을 설득력 있게 입증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