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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종한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경인교육대학교 기전문화연구소 기전문화연구 기전문화연구 제4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3 - 2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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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탈식민국가에서는 근대유산의 인식이나 활용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상존한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인천육군조병창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일제의 인천육군조병창은 전쟁용 무기 고안과 제작, 보관 등을 위해 건설된 일제의 8대 조병창의 하나이자 본토 밖에 조성된 두 곳의 조병창 중 하나로 1941년에 개창하였다. 인천육군조병창은 경인철도 부평역과의 접근성이좋은 산곡리 일대 광활한 평지에 입지하였다. 1940년대 인천육군조병창은 서로 전후방 연계로 결합된 다수의 업체들과 함께 대규모 군수산업단지를 형성하였으며, 국가 스케일에서 보면 경인시가지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된 부평 지역에 계획된 근대 도시계획 지구의 하나였다. 오늘날 인천광역시 부평구 일대에는 인천육군조병창의 잔존 경관이 남아 있다. 최근에는 인천육군조병창잔존 경관의 가치 평가와 보존 문제를 놓고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 등의 입장차와 갈등이 존재한다. 이 같은 입장차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선결 과제 중 하나는 관련 개념과 이론의 동원이다. 인천육군조병창의 잔존 경관은 식민지배 유산이자 근대산업유산이고 동시에 전쟁유산이므로 복수의 유산 범주로 조망되어야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전통도시경관과의 대비 및국토 공간의 재구조화를 야기한 근대도시경관의 형성과 진화라는 관점에서다양한 용도 지구와 경관 요소를 통시적이고도 포괄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개념과 이론에 입각한 접근은 향후 유산의 가치 인식, 활용 방향의 재설정, 그리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에서 중요하다. 탈식민국가에서 식민지 근대유산, 그 중에서도 산업유산에 접근하는 관점은 구(舊)제국주의 국가였던서양 여러 나라나 일본의 그것을 단순 차용하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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