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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은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124권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205 - 22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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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표는 칸트적인 대상화 이론을 구성하고, 옹호하는 것이다. 이는 누스바움의 대상화 논의와의 대결을 통해 이뤄진다. 누스바움은 대상화는 다의적이며 모든 대상화가 도덕적으로 문제적인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반면, 칸트주의적 입장에 따르면 대상화는 하나의 정의를 가지며, 정의상 모든 대상화는 도덕적으로 문제적이다. 두 입장은 대상화 개념을 달리 규정하며, 이로써 문제화하는 사태가 다르다는 점에서 서로 대안적인 관계에 있다. 누스바움에 따르면 대상화는 인간을 대상으로 대하는 것이며, 그 중에서 도덕적으로 문제적인 대상화의 특징은 자율성을 부정하는 방식의 도구화이다. 그러나 누스바움의 입장은 대상화의 적용 범위를 지나치게 확장함으로써 도덕적 문제로서의 대상화의 힘을 약화시키며, 대상화가 도덕적인 문제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를 갖는다. 이에 대해 나는 대상화를 인간 관계에서 일어나는 비도덕성에 항의하는 도덕적 문제로 보는 칸트적 접근방식을 옹호한다. 대상화는 대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으로만 대하는 것으로 언제나 도덕적으로 문제적이다. 다만 나는 기존의 대상화를 도구화와 같다고 여기는 해석에 반대하여 칸트주의적 대상화 이론의 핵심이 자율성 무시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인간성 정식’의 논의를 분석하고 대상화 표현의 통상적인 사용을 고려한다. 결론적으로 칸트주의적 대상화 이론에서 대상화의 기준은 도구화이며, 자율성 무시는 대상화의 비도덕성을 궁극적으로 정당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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