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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50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369 - 39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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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화 <인간중독>(2014)을 통해 베트남전쟁을 다루는 대중영화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역사적 상상력’이 주목받으면서 역사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이 가능해지면서, 역사를 소재로 한 대중문화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영화<인간중독>은 베트남전쟁을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지는 않으며, 멜로라는 장르의 특성상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히려 사랑이라는 대중적인 기호를 통해전쟁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다. 이 영화는 베트남전쟁을 중심으로 인물의 사연과 그들 간의 관계 그리고 카메라앵글 등을 통해 시간적이고 공간적으로 전쟁의 영향을 확장시켜 보여준다. 전쟁은 시간적으로는 한국전쟁까지 연장되고, 공간적으로는 후방 또한 전장과 다르지 않다는사실을 보여준다. 영화는 이를 통해 전쟁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인간성을 상실케 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나아가 영화는 인간성을 상실한 이들이 춤과 음악과 같은 서구 문화를 통해 인간성 상실이라는 문제로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서구 문화가 보는 방식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기에, 영화는 사랑을 통해 도피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랑이 욕망화되면서 남녀 주인공은 파멸이 이른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쟁의 역사를 관객에게 사실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는점에서 한계가 있다. 영화 속 인물을 통해 베트남전쟁의 참상을 더 구체적으로 보여줄수 있었으나 거기까지 나아가지는 못한다. 그러나 영화 <인간중독>은 이전의 대중영화와 달리 단순히 베트남전쟁을 사랑의 장애물로 그리지는 않는다.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영화의 한계를 가지고는 있지만, 주인공을 통해 전쟁과 인간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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