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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보현 (라드피온)
저널정보
한국구석기학회 한국구석기학보 한국구석기학보 제1권 제46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8 - 64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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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날은 우리나라 후기구석기를 대표하는 유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추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돌날의 제작 연구를 통해 돌감의 획득, 제작 준비, 제작, 제작된 돌날을 이용한 행위 등 다양한 모습에 대한 복원이 가능하다. 논문에서는 임실 하가유적의 붙는 유물(3개의 돌날몸돌에 붙는 유물 47점)의 분석을 통해 제작기법과 과정을 연구하고 기존에 연구된 실험고고학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사용한 망치의 종류를 유추했다. 붙는 유물의 분석 결과로 돌날제작과정을 복원해보면 1. 몸체다듬기를 통해 자갈면과 불필요한 부분을 돌망치 직접떼기를 사용해 돌날 제작에 적합한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다(붙는 유물 1, 3). 2. 다듬어진 몸체에 평평한 때림면을 만들고, 3. 뿔망치 직접떼기를 사용해 돌날을 제작한다(붙는 유물 1, 3). 4. 떼기 과정에 맞춰 때림면을 바꾸고, 다시 만들어가며 여러 차례에 걸쳐 돌감을 최대한 활용해 돌날을 제작한다(붙는 유물 1, 2). 5. 돌날몸돌에 의도치 않은 떼기(스텝, 힌지, 플런징)가 나타나거나, 몸돌의 크기가 작아져 원하는 크기의 돌날을 제작하기 어려워지면 돌날을 더 제작하지 않고 버렸다. 돌날몸돌이 버려진 이유는 1. 의도치 않은 떼기(스텝, 플런징, 힌지)로 인해 돌날제작이 불가능할 경우, 2. 돌날몸돌의 크기가 원하는 돌날을 제작할 수 없는 경우로 나타났다. ‘붙는 유물 1’에는 2점의 도구(슴베찌르개)가 포함되는데, 이를 통해 석기제작자가 원한 도구의 길이와 제작공간에 대해 분석했다. 먼저 ‘붙는 유물 1’에서 확인되는 돌날의 길이는 약 40~88㎜이고, 슴베찌르개가 약 51, 54㎜인 것으로 보아 석기제작자는 길이가 약 50~70㎜인 돌날을 제작해 사용하거나 도구를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슴베찌르개의 출토 위치는 돌날몸돌을 중심으로 한 집중부와 약 2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돌날을 제작한 후 이동하여 도구를 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 종합하면 하가유적에서는 유적 앞 섬진강 변에서 자갈돌을 가져와 돌망치 직접떼기를 사용해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때림면을 평평하게 만들어 돌날을 제작하기 적합한 몸체를 만들었다. 이후 뿔망치 직접떼기를 사용해 돌날을 제작했는데, 길이가 약 50~70㎜인 돌날을 제작했다. 몸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때림면을 다시 만들거나 바꿔가며 다시 돌날을 제작했다. 원하는 크기의 돌날을 제작하기 어렵거나 의도치 않은 떼기가 떼어질 때 더는 돌날을 제작하지 않고 몸돌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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