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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선희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영상문화 제40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87 - 208 (22page)
DOI
https://doi.org/10.21299/jovc.202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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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작가 박찬경의 초기 작업 중 냉전의 기억과 역사를 다룬 <세트> (2000), <파워 통로> (2004-2007), <비행> (2005)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박찬경이 이러한 작품을 선보였던 2000년대 초반에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파된 가짜뉴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하며 감정 혹은 여론에 의해 진실을 판명하는 현상을 일컫는 ‘트루씨니스(truthiness)’, 이후 ‘포스트-트루스(post-truth, 탈진실)’와 같은 개념이 등장하였다. 또 최근 국내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과거 혹은 현재의 사건을 둘러싼 팩트의 진실성 여부를 체크하거나, 진실성의 정도를 더 진실함 혹은 덜 진실함 등으로 측정하여 제시하는 세션이 생겨나기도 했다. 미술계에도 허구에 기반한 내용을 신뢰하도록 하는 ‘파라픽션(parafiction)’ 혹은 허구와 사실을 결합한 유사 다큐멘터리 작품이 확산해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박찬경이 상상적 경험과 역사적 사건을 결합하는 작품 형식에 주목하여 이를 ‘상상적-다큐멘팅(imaginary-documenting)’으로 정의하고, 그가 냉전을 둘러싼 한국의 역사적 진실을 제시하는 방식을 미셀 푸코의 계보학적 역사 방법론을 기반으로 분석한다. 박찬경의 ‘상상적-다큐멘팅’은 남북간의 자유로운 이동과 촬영이 금지된 상황에서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재현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형식일 수 있다. 본 논문은 그의 작품이 20세기 국가 간 권력 관계가 한국의 냉전 상황에 미쳐온 영향, 그리고 권력의 전복을 통한 대안적 역사 쓰기의 가능성을 보여줌을 논의한다. 또 세계화 시대에 한반도의 역사적 특수성을 국제적 맥락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특수한 문화적 코드(사운드)를 활용함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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