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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iah Lim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2호(통권 제52집)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3 - 5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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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역사적으로 재현 불가능한 학살을 영상 안에서 어떻게 재현하여 진실을 전달할 수 있는 가에 관한 문제를 지각의 현상학적 관점으로 연구한 논문이다.
역사적 사실을 증언하는 다큐멘터리에서는 인터뷰를 사용하게 되는데 필자는 인터뷰의 내용을 분석하기 보다는 인터뷰가 행해진 그때 그 장소에 그 때 그 사람이 가서, 그때 그 소리를 듣고 반응하는 몸을 담은 장면에서 역사적 진실이 드러나고 표현된다는 가정 하에 홀로코스트의 기억을 영상적으로 담은 클로드 란쯔만의 <쇼아> 와 인도네시아 쿠테타 당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만나 심층 인터뷰 한 부분 중 그 속에서 드러나는 트라우마에 집중하여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몸을 담은 영상이 관객에게 보여질 때, 진실이 전달되고 확장된다고 보았다. 감독 란쯔만은 이 영화를 찍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중간의 통역사의 번역 부분을 삭제하지 않고 롱테이크와 롱샷을 사용함으로서, 증인들의 몸을 편집 없이 모두 담으려고 하였다.
<쇼아>에서는 아우슈츠로 유태인을 실어 나르던 철도의 복원이 영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철도를 당시 운전하였던 운전사 헨리의 열차를 모는 모습과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의 얼굴의 주름, 왠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 그의 모습의 사례를 몸의 표현으로 들었다. 그리고 유일한 유태인 생존자 스네브닉의 아우슈비츠 폴란드 마을 생환은 여전히 반가와 하는 많은 폴란드인 즉 방관자들의 관심을 잠시는 끌지만, 교회에서의 장면과 같이 이내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혼자 이방인으로 남겨지는 그의 모습을 중요한 장면으로 꼽았다.
<더액트오브킬링>에서는 가해자들이 승리한 끔찍한 상황에서 자신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표현하는 가해자이자 영화의 주인공인 안와르의 몸을 관찰하던 중 영화의 맨 마지막에 많은 사람들을 철사로 빨리 살해한 기술을 설명하면서 시종일관 자랑스러워하였지만, 이내 구석에 몸을 기대고 오랜 시간 구토를 하는 장면을 롱테이크와 롱샷으로 보여주는데 이 장면을 그의 몸에서 나오는 트라우마의 대표적인 표현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하였다. 이렇듯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트라우마가 그 장소에서서 무의식중에 발현할 때, 그것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이것이 진실의 표현이라는 것을 본고에서 주장하고 있다.

목차

1. Introduction
2. Interview for observing the body
3. Location
4. Trauma
5. Conclusion : The expansion of the truth of the word
References
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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