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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윤정 (영남대학교) 안윤혜 (디자인스튜디오 바림)
저널정보
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제79권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289 - 302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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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프레임에 대한 외화면의 개념을 바탕으로 영화 <고스트 스토리>의 장면을 기술적 표현 분석을 통해 외화면의 의미와 깊이를 사유해 보고자 하였다. 본 논의를 위해 선정한 영화는 데이비드 로워리 감독의 <고스트 스토리>이다. 이 영화는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 한 개인과 집의 역사의 혼재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1.33:1 비율의 한정된 프레임 안에서 한 개인의 삶과 집의 역사를 풀어내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스토리는 한정된 프레임 안에서보다 외화면인 화면 밖의 영역에 대한 관객의 상상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영화 <고스트 스토리>에 나타난 외화면에 대한 표현 분석 결과프레임을 통해 보이는 화면은 인접적인 면에서의 상상으로 한계가 있는 상상이지만, 시간성이 입혀지면 인접성을 넘어서 광활한 공간으로 공간성도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시각적인 표현방식 뿐만 아니라 내러티브를 이끌어가는 영역의 제한 없이 영화 이미지에 대한 사유의 폭까지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것이다. 다시 말해 영화에서 외화면을 서사의 장치로 구성하면 다양한 쇼트나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시각적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고, 그에 따라 서사에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유하는 철학적 세계의 시·공간을마음껏 구성하여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다 것이다. 더불어 관객이 내재된 외화면의 장치를 이해한다면 시·공간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층위에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사를 보는 깊이가 심화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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