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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선오 (만불선원)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33권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205 - 2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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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慈藏庵 磨崖阿彌陀如來三尊像)>(1896)은 근대기 마애불로서 조각에 불화적 요소를 표현한 회화성이 강조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조성편년과 화주, 시주자들의 이름이 정확히 명기되어 있다. 그러나 출초(出草) 화사(?師)와 석수(石手)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전혀 없는 작품이다. 점에 착안하여 2장에서는 조성배경과 화주 고산정일에 대한 불사활동 및 문중(門中)을 고찰을 하였다. 그 과정에서 <통도사 신중도>(1893) 제작과 <양산포교당 석조관음보살좌상>(1668)의 도분불사(1893)에 증명 환담예은, 화주 고산정일, 도감 회봉지오가 주관하였음을 밝혀내었다. 그리고 참여화사들이 해규(海珪), 덕림(德林), 두행(斗幸) 이었으며, 이들 3인이 고산정일, 회봉지오와 교류가있었음이 파악되었다. 그리하여 <자장암 마애삼존불> 출초(出草)는 이들 3인의 화사와 <자장암 신중도>(1890) 제작에 참여한 전학(典鶴)에 의한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도상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작품이 없어서 간접적인 당시 불화로 비교분석하여 유사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고산정일은 김고산(金古山)으로 통도사 총섭(摠攝)을 지냈으며, 회봉지오의 문중(門中)은 범어사를 중심으로 세거한 남파당채우의 제자였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통도사와 범어사가 불가분의 관계이며 통도사의 문중세력이 범어사로 확장되었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3장에서는 마애불에 대한 조각기법을 서술하면서 근대기 작품들과 조각기법 및 특징적인 표현을 살펴보았다. 본 작품의 삼존상에 나타난 불화적 요소와 새롭게 표현된 범자문(梵字紋)들을 17세기 중반 제작된 목각설법상과 괘불화를 통해 도상적 유사성과 차용된 표현을 고찰하였다. 특히, 범자문의 표현은 근대기 마애불에서 처음 등장하는 사례였고, 마애불에 불화적 요소를 가미한게 한 새로운 시도였음이 밝혀졌다. 앞으로 <자장암 마애삼존불> 조성에 참여한 출초 화사와 석수들을 밝힐 수 있는 자료가 발견되기를 기대한다. 본고는 이제 겨우 단초를 제공했을 뿐이다. 출초자의 추론은 시론적인 성격임에 불과하며, 차후 구체적인 담론이 이어져야 할 것 이다. ?자형 감실형태의 <자장암 마애삼존불>이 근대기 미술사적 가치와 의의를 더하고 예배공간의 확보, 빗물로 인한 오염문제, 풍화로 인한 화면 손상을 막을 수 있는 보존체계도 심층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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