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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31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1 - 5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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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우진의 초기 연극평론인 ?소위 근대극에 대하야?가 시마무라 다미조(島村民?)의 『근대연극의 이론과 실제(近代演劇の理論と?際)』를 기반으로 한 글임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김우진의 초기 연극론을 재론하였다. 『근대연극의 이론과 실제』는 시마무라 다미조가 칼 하게만(Carl Hagemann)의 저서들을 편역하고 자신의 글을 추가한 연극론 서적으로, 1920년 전후 일본 신극계의 상황 속에서 쓰보우치 쇼요(坪?逍?)의 연극론을 일본 신극 운동의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되었다. 김우진은 이를 바탕으로 ?소위 근대극에 대하야?를 저술하였고, 그렇기에 연극이 인류의 영혼을 해방하고 구제하는 ‘예술’이라는 측면과 함께 그 연장선상에서 연극의 민중 교화 작용을 논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김우진은 근대극의 사회적 사명과 연출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새로운 연극’으로서 근대극을 제시하고, 연극의 교화 작용을 통한 사회 변혁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는 국가 및 사회의 안정을 지향하였던 쓰보우치 쇼요의 연극 교화 개념과는 달랐다. 이처럼 김우진의 초기 연극론은 기본적으로 쓰보우치 쇼요의 영향 아래 놓여 있기에, 현철, 윤백남 등 1920년대 초반 신극 담당자들의 논의와 공통점을 보인다. 하지만 식민지 조선이라는 현실에 맞춰 이를 수정하고, 식민지 조선의 ‘새로운 극’으로서 근대극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그러한 신극 담당자들과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 1921년 극예술협회의 하기 순회공연은 그러한 연극론에 기반한 실천이었고, 이에 대한 식민지 조선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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