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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갑 (한일장신대학교)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6권 제2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89 - 133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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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주의 종교개혁(the Radical Reformation)에 대한 연구 역사를 보면, 뮌처 등 혁명적 개혁가들은 상대적으로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다. 그들이 가졌던 개혁의 진정성 과 그들의 비전과 실천의 시대 전환적 의의는 지나치게 외면 받고 평가 절하되어 온 반면, 그들의 신앙과 신학의 묵시적, 무정부적 성격, 그리고 실천들이 보여준 혁명적이 고 폭력적인 성향들은 편향적으로 부각되어 왔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종교개혁 당시 급진주의 개혁가들이 루터와 츠빙글리와 같은 소위 관료후원적 종교개혁가들에 의해 거 부되었고, 그들의 승인과 신학적 지지를 등에 업은 당시 지배세력인 제후들과 귀족에 의해 철저한 불관용과 탄압을 받았기 때문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역사/재구성적’ 관점을 가지고 독일 농민봉기의 역사와 성격을 성찰하는 것, 그리고 주류 개혁가들과 세속당국 사이의 결탁에 의한 농민봉기 억압의 타당성에 대한 질문을 비평적으로 재고하는 데 있다. 본 논문은 먼저 군주와 귀족, 신흥 부르주아(시민계급), 그리고 농민과 도시 하층민 등 각 계층과 주체의 관계들에 비추어 16 세기 초 중앙 유럽의 사회적 조건들(social conditions), 즉 정치/경제적 상황을 분석하고, 특히 관계와 책임(relationships & responsibilities)의 관점들로 봄으로써 농민봉기의 역사를 하나의 사회사로 재구성한다. 다음으로 논문은 주류 개혁가들과 세속당국의 결탁에 의한 농민봉기 탄압의 정당성 이 슈를 관료후원적 종교개혁(Magisterial Reformation)의 문제와 연결시켜 비평적으로 취급한다. 또한 필자는 ‘구성신학/constructive theology/적’ 관점을 사용하여 뮌처와 같은 재세례파 성향 급진주의 개혁가들의 종말론적, 혁명적 비전들이 가진 사회/정치적 함의들을 논할 것이다. 끝으로 필자가 제안하려는 것은, 독일 농민봉기는 근대 이전 기 독교적 공산주의 실험의 하나로 간주될 수 있고, 그것이 소위 기독교적 사회주의의 정 치/경제적 모델의 발전에 역할을 해 왔으며, 오늘의 독일의 경우 가난과 전쟁 난민의 문제 등에 대한 응답으로서 사회복지(Diakonie)와 같은 국가적 문제들을 다룰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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