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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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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병록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진성섭 (세종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야외고고학 야외고고학 제43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91 - 12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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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는 고고학적으로 매우 특이한 유구이다. 그 보호대상이 되는 얼음이 잔존하지않은 까닭에 빙고에 대한 고고학적 인식이나 확증이 가장 늦게 이루어진 유구에 속한다. 빙고에 대한 인식은 공주 정지산유적의 일부 시설(殯殿)과 이와 연관되는 수혈에서 비롯되었다. 결정적으로는 2001년 김길식의 논문을 통해 ‘불명의 수혈’ 일부 중 바닥에 바깥으로 연장되는 배수시설 외 바닥 점토층과 목탄층의 존재가 확인되는 경우를 빙고로 판단되었다. 더불어 이러한 수혈식 빙고가 삼국시대 고분군, 저장시설, 탄요 등과 혼재하는 경우가 많아 당시 상장례 체계의 주요한 요소로서도 기능하였음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이렇게수혈식 빙고유구의 실체가 제시된 이후 그 기준에 부합하는 유구가 상당수 확인되었음에도불구하고 실제 연구자들이 빙고로서 인정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실체로서의 얼음의 미확인에 대한 고고학적 의심과 김길식의 연구 이후 거의 진행이 되지 않은 연구의 부족이 원인이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혈식 추정 빙고시설과 조선시대 석빙고와의 비교는 물론 내부구조 및 현상에 대한 적극적인 관찰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수혈식 빙고의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자료 및 자료를 둘러싼 여러논의에 대해 재검토를 진행하였다. 삼국~통일기 빙고는 상장례의 한 축으로 운영시 반경 1㎞내 관련된 무덤군, 중심취락, 대규모 생산시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운영에 있어 채빙이라는필수과정이 존재하는데, 주변의 정황을 통해 반경 2㎞내 하천이나 곡간저수지를 채빙지로선택하였을 가능성도 파악하였다. 이렇게 빙고는 단순히 하나의 개별적인 유구가 아닌 주변유적과 채빙지가 하나로 묶인 특별한 운영체계가 작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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