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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다은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57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01 - 1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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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퇴계의 태극철학을 통해 퇴필의 예술적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다.기존의 유가미학 혹은 동양예술에 관한 연구는 대체로 예악론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그 결론으로 중화미가 제시되었다. 또한, 樂은 단순한 음악을 지칭하는 것 이상으로 禮와 함께 상보적인 작용을 했지만, 예와 병렬구조가 아닌 본말의 관계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견해는 유학자의 예술을 예술 그 자체로 평가받기보다 수양의 한 방편으로 이해되도록 하는 한계를 가진다.그러나 어떠한 예술도 예술가 자신의 인격 발현이 아닌 것이 없다. 退筆 또한 퇴계의 사상과 인품이 반영된 예술인 것이다. 무엇보다 書는 필자의 마음을 담아 一陽一陰하는 道[태극]를 표현하는, 철학적인 美를 추구하는 예술이다. 따라서 理氣와 陰陽에 선재하는 근원적인 범위인 태극에 대한 퇴계의 이해를 바탕으로 본고의 논지를 개진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특색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하여 퇴계의 사상적 근원이 태극에서 시작한다고 상정한다.퇴계는 태극의 실재성[有]과 능동성[動]을 다룸으로써 태극 개념이 단순히 형이상의 원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만물을 생성하고 천리를 운행하는 天道로서의 태극이 사람에게 오면 仁이 되는데, 퇴계는 이것이 인간의 마음으로 갖춰진다고 보아 人極이라고 말한다.태극이 인간의 마음으로 인극이 된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마음의 작용으로 태극을 체인한다는 점은 분명해진다. 이는 태극을 체인하여 인극을 세움으로써 감정을 담을 수밖에 없는 예술의 영역을 설명하는 데에도 긍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 근거하면 기존의 동양예술이 가졌던 한계를 극복하여 퇴필을 퇴계의 태극[道] 철학이 생동하는 예술 작품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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