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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호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대각사상연구원 대각사상 대각사상 제37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13 - 34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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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선은 화두를 간하되 성품을 직접 보려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보이는 견(見)이 되도록 참구하는 수행법이므로, 이때 화두는 수행매개의 작용을 한다. 이 화두에는 화두의심이 있어야 유효한 수행매개가 될 수 있으며, 이 화두의심을 통해 화두를 타파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수행법은 생활선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의현종달(義賢宗達) 이희익(李喜益, 1905~1990)과 백봉(白峰) 김기추(金基秋, 1908~1985)는 생활과 수행이 둘이 아니라는 관점으로 일상생활 그 자체를 수행의 영역으로 전환시켜서 생활수행을 강조한다. 종달의 생활수행법은 생활 그 자체[사물 또는 일]에 집중하여 생사망념을 초월하는 것이며, `한 몸되기' 또는 `뭉치기' 등으로 표현한다. 화두 참구 시에는 화두에 집중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일상생활에 집중하여 무심을 경험하면서 깨달음에 이르도록 한다. 백봉의 생활수행법은 승가풍과 거사풍으로 나누지만 방편 상의 차이일 뿐, 근본적으로는 본래성품을 의미하는 `허공으로서의 나'를 깨닫는 견성을 목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거사풍은 이론적 깨우침과 새말귀를 지니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새말귀는 `모습을 잘 굴리자'는 일념수행법으로 생활에 전념하면서 생사망념을 초월하고 돈증(頓證)하는 것이다. 이들의 생활수행법은 간화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간화선의 변용 또는 진화로 볼 수 있으며, 간화선의 대중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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