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윤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중부고고학회 고고학 고고학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41 - 87 (47page)
DOI
https://doi.org/10.46760/jbgogo.2022.21.2.4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기원전 5세기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의 쪽구들은 라즈돌라야 강(수분하)의 대성자 유적과 크로우노프카 I유적에서 만들어졌다.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가 등장한 시점은 기후하강기이다. 이 지역의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문화가 기후 온난기에 우리나라 중부지역 및 남부지역으로 이동한 것과는 달리 기후 하강기에 발생한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는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데, 쪽구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 I기에서는 석재로 된 ㄱ자형 쪽구들이 만들어진다. II기에서는 ㄱ자형과 ㄷ자형쪽구들이 확인되고, 여기서 발전된 ㅁ자형 쪽구들도 확인된다. 축조재료는 아궁이와 구들이 모두 점토로 된것과 석재로 된 것이 있다. III기에서도 ㄱ자형 쪽구들이 설치되어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기원지에서는 가장 다양한 형태의 쪽구들이 사용되었으며 평면형태, 축조재료, 단면형태는 일정하게 변하지 않는다. 기원전 3세기경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의 쪽구들이 청천강 유역과 남해안에서 발견된다. 기원전 4세기~3세기 및 기원전 2세기 세형동검, 다뉴세문경, 쌍조형 동검이 연해주에서 발견되는데 이는 청천강 유역의 고조선 후기~위만조선의 문화교류로 그 과정 중에 쪽구들이 청천강 유역으로 유입되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방지리와 늑도 유적 쪽구들은 별도의 논고로 설명하겠다. 청천강 유역의 쪽구들은 오늘날 자바이칼 지역인 기원전 2세기 흉노 유적에서 나온다. 쪽구들이 많이 나온 이볼가 유적에서는 주거지의 80%이상에서 확인되었기 때문에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곳의 쪽구들은 문화적으로 관련성이 크게 알려진 바 없는 북옥저 보다는 청청강 유역에서 요동동부까지분포한 고조선후기 사회 혹은 위만조선과 흉노와의 교류는 잘 알려져 있는데 그로 인한 가능성이 크다. 양지역간의 인적 교류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우리나라 중부지역에서는 북한강 유역에서 기원후 2세기에 처음 나타난다. 당연히 기원전 3세기 청천강유역이나 남해안에 나타났을 때와는 다른 양상이었다고 생각된다. 북한강 유역에서는 같은 유적 내에서도쪽구들이 발견되는 숫자는 제한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쪽구들이 수용되는 방법의 차이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