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두연 (한세대학교)
저널정보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반교어문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31 - 160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근대 초 서양 예법에 관한 일련의 서적이 출판되는 시기에 주목하여 서양인과의 교제의 필요성과 서양 예법서의 출현 배경 및 간행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근대 초기 개항 및 외교를 통해 서양인과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이전에 없던 지식이 요구되었다. 특히 외국과의 통상조약으로 사절단 및 유학 등으로 해외 체험을 하는 조선인들이 생겨나고 조선 내부에서도 서양인과의 교류에 필요한 지식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서양 예법에 관한 지식이 ‘서례(西禮)’라는 용어로 새롭게 대두되었던 것이다. 박정양과 이상재 등 미국 체험을 한 이들이 학부 교과서 편집과 저술에 관여하면서 서양 예법에 관한 서적의 간행이 현실화 되기에 이른다. 그 대표적인 서적이 1896년 학부편집국이 번역한 서례수지(西禮須知) 이다. 이 밖에 법조인인 유동작이 1905년 저술한 교제신례(交際新禮) 와 개화 지식인으로 활동한 이철주가 1909년 편집한 서례편고(西禮便考) 가 서양 예법서로 간행되었다. 서양 예법에 관해 마땅히 알아야 할 내용이라든가 지침과 같은 책의 제목만으로 서양예법에 관한 서적이 당대 어떻게 인식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또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국내에 새롭게 유입된 서양인과의 교제에 새로운 예법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수반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서양 예법서의 간행은 1910년을 기점으로 쇠퇴하는데 이 같은 양상은 일제강점기 계몽 서적의 쇠퇴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이는 시대적 필요가 다한 이유와 함께 식민지 상황에서 서양인과의 교제보다 일본인과 교류하거나 교제하는 것이 더 시급한 당면 과제로 부상했을 가능성 때문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