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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숙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89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547 - 58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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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에서 간행된 『승암시화』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의의를 조명하고 나아가 당대 시단의 명대 문학 수용과 문인들에게 끼친 영향관계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신의 『승암시화』는 허균의 『학산초담』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하여,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도 대거 인용되었다. 이후 조선후기의 여러 작가에 의해서 많이 읽히고 언급되었는데, 이를 통해 조선의 시단에 일정 정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짐작할 수 있다. 조선에서 간행된 『승암시화』는 훈련도감자 목활자본 4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74장으로 수록된 기사 목록은 204칙이며 간행 연도는 17세기 중반으로 추정된다. 본고에서는 그 내용과 특징을 ① 시어 고증에 대한 내용 ② 인용 한시 작품에 대한 비평 ③ 한시 작가에 대한 양신의 견해와 비평 등으로 나누어 살폈다. 조선에서 간행된 『승암시화』는 양신의 본래 문집 『승암집』에 실린 시화의 내용을 상당부분 생략하거나 요약한 것으로, 비교하면 기사의 내용에 글자의 출입과 오류가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에서 간행된 승암시화는 조선에서 많이 읽힌 대표적인 중국 시화서로서, 조선의 명대 문학 수용과 당시 출판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조선 간본 『승암시화』는 1541년에 중국의 程啓充이 4권으로 편각한 『승암시화』를 저본으로 한 것인데, 이 중국본이 현재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번각본이라 가치가 크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조선 후기 시단에 있어서 청대 학풍의 영향은 매우 컸고 이는 명나라의 양신에게서 그 단초가 마련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양신의 저작과 영향관계는 앞으로 다양한 시각의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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