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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봉곤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6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59 - 29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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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부패한 정권을 타도하고 왜적의 침략을 물 리치기 위해 일어난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서, 전라도 지 역 특히 나주, 함평, 무안, 진도 등 서남해안 지역 지역에서도 그 활동 이 매우 활발하였다. 김응문 일가는 고려말 이후 나주와 무안 일대에 자리잡은 가문으로서 조선 중기 김적 (金適) 등 저명한 사림을 배출하 였고, 왜란 때에는 김충수(金忠秀) 등이 의병을 일으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였다. 후손들도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취암사를 세워 덕행과 학문에 힘썼으며. 임란 공신을 배출한 집안으로서 긍지가 높았다. 특히 19세기 후반에는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문하에 출입하면서 위정척사사상(衛正斥邪思想)을 이어받아 척양척왜(斥洋斥倭)를 주장하였 다. 이러한 정신은 김응문 일가가 1890년대 무안향교의 장의와 재장을 맡아 무안향교를 이끌어가면서 1894년 부패한 봉건정부를 일소하고, 일본군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동학농민군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사상적 원천이 되었다. 한 집안에서 향교를 대표하는 장의와 재장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하였던 것은 매우 희귀한 사례이며, 동학농민혁 명을 유학사적 관점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인 것 이다. 이처럼 김응문 일가의 동학농민혁명참여과정은 유생들의 항일의병 전쟁의 성격을 갖는 것으로서, 고려 말 왜구의 침입, 조선조 왜란과 동 학농민혁명으로 연결짓는 새로운 역사적 연결계기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학농민군 중 최초로 완전한 형태로 발굴된 두골유상은 아직 까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였던 동학농민군에 대한 생생한 자료와 함 께 정당한 대우와 선양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인내천의 정의를 실현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동학농민혁명의 선양, 특히 동학농민군 서 훈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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