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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숙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66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 - 2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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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페데리코 데 로베르토라는 작가와 그의 작품 『총독가』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리소르지멘토 시기에 이탈리아 남부 귀족이 통합의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행동했는지 『표범』과 비교하는 데 있다. 페데리코 데 로베르토는 1861년에 태어나 1927년에 사망한 작가로, 저널리스트로 잠시 활동하기도 했으며 베리즈모의 대가 베르가와 함께 문학 서클 활동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1984년 『총독가』의 출판 이후이다. 그는 아주 훌륭한 작가였지만 현대 이탈리아 문학가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총독가』가 잠시 그에게 유명세를 주기는 했지만 이탈리아 현대 문학계에서 중요하게 논의되지 않을 정도로 홀대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탈리아 학계에서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일어난 때는 2007년 이후이다. 로베르토 파엔차 감독이 『총독가』를 영화로 만들면서 데 로베르토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반면, 국내 외국 문학 분야에서 페데리코 데 로베르토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 2007년 영화로 제작된 『총독가』가 국내에 알려지게 된 것은 2012년 무렵이었다. 영화는 일부 이탈리아 영화 애호가들에게 잠시 알려졌을 뿐 대중적 사랑을 받지 못했고 또한 작품이 번역되어 소개되지도 못했다. 이 연구를 기회로 국내에 페데리코 데 로베르토가 연구자들에게 소개되기를 바란다. 동시에 이탈리아 리소르지멘토 시기의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소설, 토마시 디 람페두사의 『표범』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이탈리아 통합의 의미를 다시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1860년대 이탈리아 리소르지멘토 시기에 시칠리아의 우제다 가문(총독가)과 살리나 가문(표범)의 대응을 통해 그리고 콘살보와 탄크레디의 역사적 행보를 통해 두 가문이 근대국가로 발돋움하려던 이탈리아 통합을 어떻게 인지했는지를 고찰하는 작업은 현시대의 우리 정치계에도 경종을 울리는 일면이 될 것이다. 리소르지멘토가 일어나고 귀족의 권력과 권위가 빠르게 침식될 국면에 우제다 가문은 새로운 시대에 빠르게 변신을 시도하여 성공적으로 새로운 의회 국가의 권력층으로 진입한다. 우제다 가문의 이러한 정치적 방향성은 오늘날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일정 부분 되풀이되어왔고 또한 경계해야 할 보편적인 모습이다.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바람직하지 못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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