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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승택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71권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1 - 6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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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구사론 파아품에 나타나는 무아 해석을 니까야에 나타나는 초기불교의 무아 유형들과 비교한 것이다. 파아품의 무아 해석은 초기불교 이후 새롭게 등장한 무아 관련 논의를 반영하는 것으로 다음의 5가지 경향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A형 무아 해석>: 초기불교 무아설의 주류적 가르침에 합치하는 경우, <B형 무아 해석>: 주류적 가르침에 연결되지만 새로운 관점과 설명방식을 도입하는 경우, <C형 무아 해석>: 초기불교 무아설의 이질적 경향에 합치하는 경우, <D형 무아 해석>: 이질적 경향에 연결되면서 새로운 관점과 설명방식을 도입한 경우, <E형 무아 해석>: 초기불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경우 등이다. 필자는 파아품 전체를 43개의 단락으로 나누고서, 그 중 대표성을 지닌 5개의 단락을 선별하여 이상의 5가지 경우에 배대해 보았다. 도입부의 단락 1)은 초기불교 무아 서술의 주류적 경향에 연결시켜볼 수 있지만 새로운 관점과 설명방식을 도입한 경우로서 <B형 무아 해석>에 해당한다. 단락 43)의 맺음게송은 새로운 무아관을 제시하는 경우로서 <E형 무아 해석>으로 귀속시킬 수 있다. 단락 10)은 ‘유정(satta)’이라는 존재를 수레 부품의 조합에 비유한 것으로 <C형 무아 해석>으로, 단락 40)은 인과적 관계를 벗어난 독존적 주체는 인정될 수 없다는 것으로 <D형 무아 해석>으로, 단락 27)은 초기불교 무아의 주류적 경향을 그대로 잇는 경우로서 <A형 무아 해석>으로 갈래지을 수 있다. 이상의 분류를 통해 파아품의 무아관은 일관된 관점을 견지하지 못하며,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답습한다기보다는 새로운 관점을 도입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붓다에 대한 왜곡인지 혹은 창조적 계승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본 논문은 그 부분을 밝히려는 일련의 후속 연구에 대해 시론적(試論的) 성격을 띤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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