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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민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9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5 - 7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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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간재집 은 3종이 영인 출판되어 있는데, 문집의 권수는 진주본이 총 59권, 화도본이 총 60권, 신도본이 총 52권이다. 글의 종류는 편지가 가장 많으니, 진주본과 화도본이 전체의 77%, 신도본은 전체의 76%이다. 전반적으로 글의 종류별 작품 수는 화도본과 신도본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화도본의 총 작품 수는 신도본의 5,368편보다 75편 많은 5,443편이다. 이는 화도본이 수록한 書?雜著의 작품 수가 신도본보다 많기 때문이다. 또 이로 인해 화도본의 총 작품 수는 5,443편으로 진주본보다 178편 많아졌다. 그러나 전체적인 구성과 작품의 수는 화도본과 신도본이 近似하다. 진주본 간재집 간행을 둘러싼 문인 간의 갈등은 간재의 애매한 유언이 일 원인을 제공한 측면이 있으니, 간재는 대부분 편지로 채워진 문집을 간행하여 후세에 전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 자신할 수 없었다. 또 논쟁 등이 다수 포함된 글이 公刊될 때 世人의 비난을 야기할 수 있고, 자신이 확정하지 않은 글을 제자와 자손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무단히 넣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것에 더하여 ‘문집을 간행할 가치가 없으므로 단지 후손들이 보관만 하면 될 일이다.’라고 유명하는 전통도 문인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그러나 간재 문인들의 분열과 갈등은 간재집 간행이 촉발하였을 뿐 그것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오진영을 비판한 김택술 등은 진주본의 왜곡을 밝히는 데 실패하였다. 그들은 오진영이 간재의 의리를 배반하였다고 성토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는 김택술 등이 오진영과 이념적 지향을 달리한 것에 기인한다. 간재집 의 문헌학적 고찰은 善本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선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왜곡된 부분을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은 이본 간의 비교를 통한 오류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간재가 직접 확정하지 않았던 글을 굳이 문집에 편입시킬 필요가 있는지 숙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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