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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우형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73 - 4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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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0년 남짓 기억의 억압 아래 놓여있는 사노맹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사노맹에 관한 기록과 기억의 아카이빙을 통해 사노맹에 관한 기억의 새로운 순간을 만들고자 했다. 사노맹의 실체를 복원하기 위한 자원으로서 사노맹에 관한 오픈소스 외에 지난 2년 남짓 30여 명의 활동가들과 만나 작성한 면담 자료를 활용했다. 사노맹은 비합법 전위조직이면서 동시에 선전선동 사업을 통해 대중적 전위운동의 선두에 섰다. 이러한 위치는 1980년대 사회운동의 발전상태와 객관적 요구에 조응하기 위한 전략이었으며, 출범선언문 첫 문장에 등장하는 ‘붉은 악령’은 경계를 넘어 모든 곳을 노동계급 헤게모니의 현장으로 만드는 접촉지대로서의 위상으로 새롭게 읽힌다. 사노맹은 실패한 운동이지만, 선전선동 사업을 통해 현장을 접촉지대로 확장하고 다자적 주체의 출현을 기획했던 것만큼은 사회운동의 진화와 함께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다. 합법화된 정치적 공간에 가득한 지체와는 다른 동력으로서 비합법 대중적 전위조직을 선취한 사노맹, 그리고 이후의 사노맹이란 퇴행하는 진보 정당정치 바깥에서 사회적 의제를 제안하고 투쟁의 현장을 만드는 다자적 공동체로 연동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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