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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崔珉熙 (진흥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백제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27 - 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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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무령왕 묘지석에는 우리가 보던 글자와는 차이가 있는 글자들이 많이 나타나있다. 이들 고자(古字)·속자(俗字)·별자(別字),『삼국유사』‘문호왕법민’처럼 원래는 무(武)자를 써야 하지만 고려 혜종을 피휘하기 위해‘호(虎)’자로 대체된‘대자(代字)’ 그리고 ‘동훈이자(同訓異字)’까지를 합쳐서 ‘넓은 의미의 이체자’라는 개념이 이체자 사전류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들을 그대로 ‘이체자(異體字)’라 부르기로 한다. 이체자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무령왕 지석에서 지금까지 ‘안장하였다’는 의미로 풀어왔던 ‘안조(安?)’를 「보림사 보조선사탑비」·「대안사 적인선사비」·「황복사 금동사리함기」그리고 「광개토호태왕릉비」를 이용하여 ‘안묘(安廟)’로 ‘묘에 안치했다.’ 또는 ‘입묘(立廟)’로 ‘묘를 세웠다.’로 풀었다. ‘등관대묘(登冠大墓)’는 ‘대묘’가 지명이 아니라 ‘무령왕릉’을 지칭한다고 보고, ‘대묘에 올려 모신다.’로 풀이하여 ‘안조’와 중복되는 표현이 아니라고 보았다. ‘입지여좌(立志如左)’는 일단 ‘왼쪽(매지권)과 같이 적어서 밝혀 나타낸다.’ 라고 풀었다. 매지권에서 ‘우일건(右一件)’은 왕지석의 ‘입지여좌’에서 ‘좌’와 대응관계로 보아 지석 문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았다. ‘사마주(斯麻主)’에서 ‘主’자는 ‘王’자의 오각(誤刻)으로 볼 수도 있지만 매지권이라는 특성으로 보면 ‘主’자가 합리적이라고 보았다. 가장 관심의 대상인 ‘송(訟)’자는 여러 견해가 제시되었지만 송자로 그대로 읽고 ‘송(頌)’의 이체자이므로 ‘토지신들을 칭송한다.’로 해석하였다. 이렇게 하면 “토지신들을 칭송함으로써 결국 신들에게 고하는 절차를 마친 다음, 무덤을 쓰기 위해 신(申) 방위의 땅에 대해 돈을 지불하고 그 사실을 기록하였다. 이런 경과를 명확히 하고자 문건을 작성하였으므로, 율령에 구애받지 않는다.”로 풀이하였다. 이 글에서 무령왕 지석과 매지권을 대상으로, 이체자를 이용함으로써 무령왕 지석에서 ‘安?’와 ‘登冠大墓’그리고 특히 매지권의 ‘頌’자를 자연스런 표현으로 풀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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