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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崔珉熙 (진흥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백제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67 - 39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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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무령왕릉에서 무령왕과 왕비지석이 발굴되었는데 당시 연도 바닥에 놓여있었다. 무령왕이 모셔지던 1차 상장례 당시에 지석이 어디에 배치되어 있었는지에는 관심이 없었을 뿐 아니라 지석의 배치가 내용 파악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의식하지 않았다. 또한 묘지석을 구성하고 있는 왕지석․왕비지석․간지도·매지권을 각각으로 인식하고, 이들이 연결된 문건일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 이글에서는 비록 묘지석 각각에 제목은 붙어있지 않지만 내용상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 타진에중점을 두고 접근하였다. 그 시작으로 먼저 1차 상장례 때에 제작된 게 명확한 왕지석과 매지권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석의 마지막 ‘(입지立志)여좌(如左)’의 ‘좌’그리고 매지권의 앞부분‘우일건(右一 件)’의 ‘우’에 초점을 맞추었다. ‘좌’는 다음 문건인 매지권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하여 ‘다음’ 으로, ‘우’는 지석의 좌에 대구가 되는 ‘앞의’로 해석하고 왕지석 즉 무령왕 상장례 문건을 의미하는것으로 보았다. 이는 전통적 문건에서 문장을 작성할 때 자주 사용하는 하나의 양식이라고 본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무령왕릉이 발견될 당시의 묘지석 배치에서도 그대로 성립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묘지석들에 나타나있는 계선을 분석함으로써 왕지석은 매지권과, 왕비지석은 간지도와 함께작성되었을 가능성을 보였다. 글자들을 대비시켜 분석함으로써 왕지석과 매지권은 1차 상장례 때에 함께 작성되었음이 드러났다. 또 언제 작성되었는지 문제가 되는 간지도의 경우 2차 상장례 때 왕비지석과함께 작성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왕지석 뒷면에 간지도를, 매지권 뒷면에 왕비지석을 배치할 수 밖에 없었던 까닭도 추론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2차 상장례가 있은 다음에 배치된 묘지석들에서도 ‘좌’ ‘우’ 등의 연관성은 그대로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왕지석과 왕비지석을 읽는 시점은 매지권과 간지도를 읽는 시점 방향과 다르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 이면에 간지도에서 글자가 새겨지지 않고 비워둔 방향을 원용하여, 간지도는 왕릉 영역이라는 왕과 왕비의 공간과 명부세계 신들의 공간과의 경계를상징한다고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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