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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희 (평택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30권 제2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231 - 255 (25page)
DOI
10.19115/CKS.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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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장준환 감독 <지구를 지켜라>(2003)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에 나타난 영화형식으로서의 기법 비교를 통해 역사물과 판타지 결합의 영화적 구현 양식을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고는 판타지물이라는 영화 장르적 관점에 근거해 판타지물이 역사를 소재적 차 원으로 끌어왔을 때 역사 기억에 대응하는 영화기법적인 차원을 살펴보고자 했다. 장준환의 <지구를 지켜라>와 기예르모의 <판의 미로>는 둘 다 B급 정서로 제도권 영화 담론에서 비껴가는 기괴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방과 비틀기로서의 정치 적 상상력 혹은 현실/환상에 대한 독특한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논문에 서 두 대상을 ‘비교’ ‘분석’하는 논리전개가 갖는 득과 실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본고는 기계적인 비교를 통한 분석이라기보다 제도권적 정서와 감수성을 벗어난 혼종(hybrid)과 기괴함이란 마이너적 정서가 어떤 영화적 기법으로 구현되는가에 주목 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헐리우드 중심의 세계관, 기독교적 이분법에 의한 선악관계를 벗어난 전복적 세계관의 일면을 동양과 서양이라는 공간적 대척점에 있는 두 영화를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역사물을 판타지화 했을 때 접근할 수 있는 영화 기법의 두 가지 측면에 주목하고자 했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는 개인상처로서의 기억을 사후기억으로서 과대망상이며 착란과 도착의 결과라고 억압하는 근대자본권력과 대결하기 위해 ‘환상’을 보여주고 있다. 환상과 현실의 대결, 그 전복적 역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 현실의 알레고 리화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영화 <판의 미로>는 환상을 현실에 개입하게 하고 현 실과 병치시킨다. 이를 통해 환상이 현실과의 닮은 이질동상의 잔혹한 세계로 이루어 져 있다는 것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동서양의 판타지로 B급 정서를 보여주고 있는 두 영화지만 오리엔탈리즘의 서구중심주의에 대한 대조를 보여주기보다 어떤 유사점 을 가진다. 기법적으로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두 영화에 깔린 세계관은 혼종 하이브리드로서의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유사한 상상력과 세계관은 두 영화 가 만들어진 국가적 지역성과 역사적 특색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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