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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민화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5 - 94 (20page)
DOI
https://doi.org/10.26528/kochih.2022.7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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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주의 시대에 한국은 다문화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이주 결혼은 사랑과 친밀성 그리고 경제적 필요가 상호 결합된 방식이지만 낭만적 관점을 배제하고 경제적 관점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그것이 일정 정도 추인되고 있다. 본고는 서성란의 <파프리카>의 츄옌의 결혼을 낭만적 관점을 배제하지 않았다. 츄옌은 이주국의 교환가치에 포획당한 채 다중적 역할과 책무가 부과된 결혼생활이 녹록하지 않다.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이중적 존재인 츄옌은 한글 사용만 가능하므로 자신의 언어는 박탈되고 입은 봉인된다. 가정 밖에서도 이주민으로서 사회적 성원권을 인정받지 못한다. 가장자리에 있는 이주 여성은 말할 권리가 있지만 말할 수 없고 환대받을 권리가 있지만 환대받지 못하고 타자화된다. 레비나스는 타인과의 윤리적 관계를 얼굴로 접근하여 타자를 받아들임으로써 주체의 주체성이 드러난다고 본다. 본고는 사회 안으로 편입되었지만 성원권을 부여받지 못하고 가장자리에 있는 이주 여성의 얼굴을 주목한다. 이주 여성의 얼굴과 목소리, 이름이 지워진다. 그것을 복원하기 위해 이주 여성의 얼굴을 마주하고 그들의 말을 들으려는 윤리가 필요하다. 토착민과 이주민의 비대칭적 관계에서 참된 인간성의 차원을 열어 서로를 환대하는 삶의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서이다. 그것은 플랫폼 물신주의 시대에 의미 있는 접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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