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서재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빌렘 플루서 사진 철학에서 '사진 촬영자의 몸짓' 개념: 플루서의 후설 현상학 수용을 중심으로
추천
검색
질문

'Photographic Gestures' in Vilém Flusser's Philosophy of Photography: Focused on Flusser's Acceptance of Husserl's Phenomenology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욱 (건국대) 김성민 (건국대)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7집 KCI등재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89 - 113 (25page)
DOI
10.23908/JSPS.2022.6.137.8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빌렘 플루서 사진 철학에서 '사진 촬영자의 몸짓' 개념: 플루서의 후설 현상학 수용을 중심으로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사진은 사진의 발명 이전의 이미지들과 비교할 때, 무엇을 지시하고 있는지가 너무나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것처럼 보여서, 이미지를 생산한 사람의 의도가 그 이면에 숨겨져 있을 여지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다시 말해 사진 역시 전통적 그림과 같은 이차원 평면의 이미지이긴 하지만, 전통적 그림의 의미가 다의적(konnotativ)일 수 있는 것과 달리, 사진은 마치 숫자처럼 그 지시대상이 명확한 일의적(denotativ) 이미지로 간주되어왔다. 이는 예술적 측면에서는 특히 회화와 비교되며 폄하되는 요소로 작용해 왔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때때로 과장되게 수용되어 사진을 마치 세상을 투영하고 있는 창문처럼 여기게 하는 근거가 되어왔다.
빌렘 플루서(Vilém Flusser)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사진을 전통적 그림과 동일한 존재 층위에 위치시킨 결과로 인한 오해라고 보았다. 이는 이미지와 실재라는 관계항 속에서 새로운 이미지인 사진에 대해, 새로운 존재론적 질문이 제기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겠다. 기존의 사진 이론들이 사진에 대해 ‘어떻게 실제적으로 사진이 존재하는가’라던지, 혹은 ‘하나의 보편적인 사진 언어가 존재하는가’와 같은 질문에 집중해왔던 것 모두, 사진 의미의 일의성이라는 특징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전제는 사진이 그 원본과의 관계, 즉 지표성(Indexikalität)이라는 관점에서 해석되어 왔음을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그러나 플루서는 이러한 방식의 사진 이해에 비판적 견해를 가지고서, 사진을 지표성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현상학적 관점에서 관찰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진을 통한 새로운 철학적 방법론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는 후설의 현상학적 개념, 예를 들어 지향성이나 판단중지와 같은 개념들을 자신의 사진 철학에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에 본고는 ‘사진 촬영자의 몸짓(fotografische Geste)’ 개념을 통해 플루서가 사진을 지표성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어떻게 후설의 현상학에 접목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 분석함으로써, 플루서에 의해 시도된 사진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해석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사진 촬영자의 몸짓’
3. ‘사진 촬영자의 몸짓’에 대한 현상학적 해석
4.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댓글(0)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UCI(KEPA) : I410-ECN-0101-2022-100-001518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