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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연구보고서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22.12
- 수록면
- 1 - 110 (1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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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코로나 팬데믹이 다소 약화되었으나 2월 발생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봉쇄 정책은 공급망 리스크를 더욱 악화시켜 세계경제 침체를 가져왔고, 이는 한국경제에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해외부문에서의 환경 악화는 국내경제에 수출 부진, 수입 급증, 물가 앙등을 불러와 코로나19에 이어 국내 경제에 또다시 충격을 가져왔다.
이러한 대외환경 속에서 경기도 경제는 수출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문에서 호조를 지속함에 따라 생산과 고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경기도의 수출은 2022년 1~10월중 전년 동기간 대비 3.4% 증가하여 전국의 동기간 증가율 10.3%에 크게 밑돌았다. 경기도의 수출 부진은 ICT의 비중이 높고, 대 중국 비중이 높은 경기도 수출 구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공장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는 경기도의 연중 생산 활동은 비교적 활발하였다. 1~10월 중 전국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경기도는 8.6% 증가를 기록하는 등 경기도가 산업 생산을 지탱했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취업자는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전국 취업자 증가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36시간 미만의 불완전 취업 상태의 고용이 크게 늘어나며 고용의 질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대형소매점 및 백화점의 1~10월 중 판매증가율은 각각 1.5% 및 10.9%를 기록하여 2021년보다 낮았으나 전국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 초기에 크게 감소하였던 백화점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수요 증대, ② 휴가철 명품 및 피서용품 수요 증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그 증가세는 약화되었다. 국내외 투자 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2023년에도 경기도 경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나 그 힘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세가 약화되면서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도 경제의 거시지표를 전망해 보면 2023년 중 소비, 투자 등 내수 부문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나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와 설비투자는 대외 여건이 크게 개선될 여지가 없는 만큼, 대폭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고, 건설투자는 수주 잔량 증가로 증가세가 높아질 전망이다. 고용 부문의 회복세는 지속되겠으나 금년 중 큰 폭의 개선에 따른 기저 효과와 실물경제의 대폭 호전이 없는 한 그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내년에도 구직활동 및 인구 유입 증가로 인해 경기도의 실업률과 고용률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경기도 GRDP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2022년의 3.0%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소비는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세력은 소폭 약화하여 2022년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각종 소비 관련 지표가 전국에 비해 크게 양호한 수준이 아닌데도 경기도의 민간소비 증가가 전국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경기도민 소비의 상당 부분은 경기도 이외 지역으로부터의 구매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는 ICT 산업과 자동차 산업, 그리고 디지털 경제,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신도시 개발 및 주택공급 증가, 광역 교통망 구축 등이 투자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기업 및 가계 설문조사 결과 공통적으로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애로사항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가와 금리 모두 광역자치단체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수립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영역이다. 따라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이로 인한 도내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방향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제상황에서 경기도는 우선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 복지정책 강화와 더불어 필요한 경우 채무조정 수단에 대해 도민들이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에 대한 상담 및 법률지원 서비스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만간 도내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가져올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하는게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대외환경 속에서 경기도 경제는 수출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문에서 호조를 지속함에 따라 생산과 고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경기도의 수출은 2022년 1~10월중 전년 동기간 대비 3.4% 증가하여 전국의 동기간 증가율 10.3%에 크게 밑돌았다. 경기도의 수출 부진은 ICT의 비중이 높고, 대 중국 비중이 높은 경기도 수출 구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공장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는 경기도의 연중 생산 활동은 비교적 활발하였다. 1~10월 중 전국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경기도는 8.6% 증가를 기록하는 등 경기도가 산업 생산을 지탱했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취업자는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전국 취업자 증가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36시간 미만의 불완전 취업 상태의 고용이 크게 늘어나며 고용의 질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대형소매점 및 백화점의 1~10월 중 판매증가율은 각각 1.5% 및 10.9%를 기록하여 2021년보다 낮았으나 전국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 초기에 크게 감소하였던 백화점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수요 증대, ② 휴가철 명품 및 피서용품 수요 증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그 증가세는 약화되었다. 국내외 투자 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2023년에도 경기도 경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나 그 힘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세가 약화되면서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도 경제의 거시지표를 전망해 보면 2023년 중 소비, 투자 등 내수 부문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나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와 설비투자는 대외 여건이 크게 개선될 여지가 없는 만큼, 대폭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고, 건설투자는 수주 잔량 증가로 증가세가 높아질 전망이다. 고용 부문의 회복세는 지속되겠으나 금년 중 큰 폭의 개선에 따른 기저 효과와 실물경제의 대폭 호전이 없는 한 그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내년에도 구직활동 및 인구 유입 증가로 인해 경기도의 실업률과 고용률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경기도 GRDP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2022년의 3.0%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소비는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세력은 소폭 약화하여 2022년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각종 소비 관련 지표가 전국에 비해 크게 양호한 수준이 아닌데도 경기도의 민간소비 증가가 전국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경기도민 소비의 상당 부분은 경기도 이외 지역으로부터의 구매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는 ICT 산업과 자동차 산업, 그리고 디지털 경제,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신도시 개발 및 주택공급 증가, 광역 교통망 구축 등이 투자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기업 및 가계 설문조사 결과 공통적으로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애로사항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가와 금리 모두 광역자치단체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수립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영역이다. 따라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이로 인한 도내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방향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제상황에서 경기도는 우선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 복지정책 강화와 더불어 필요한 경우 채무조정 수단에 대해 도민들이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에 대한 상담 및 법률지원 서비스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만간 도내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가져올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하는게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표지]
[연구요약]
[차례]
표차례
그림차례
[제1장 2022년 경기도 경제 동향]
제1절 경기도 경제의 주요 특징
제2절 부문별 동향
[제2장 2023년 국내외 경제 여건]
제1절 해외 경제 여건
제2절 국내 경제 여건
[제3장 2023년 경기도 경제전망 및 설문조사 결과]
제1절 거시경제전망
제2절 기업 및 가계 조사
[제4장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
제1절 결론
제2절 정책적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부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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