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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장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 日語日文學 第97輯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51 - 16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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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경술국치 이후부터 해방 전까지 부산 주재의 일본인이 간행한 일본어 신문 『朝鮮時報』기사 제목에 표기된 한자어를 고찰한 것으로서 인물의 이동을 동반하는 어휘 중 「來朝」・「歸朝」에 주목하여 당시 일본인 지식층이 이런 한자어를 어떤 개념에 따라 표기했는지 알고자 이동 주체의 신분, 출발지(出發地), 내착지(來着地), 귀착지(歸着地)에 따라 분석한 연구이다.
일본어 사전에서 「來朝」는 ‘제후나 외국의 사신 등이 조정에 온다.’라는 의미와 함께 ‘외국인이 일본에 온다.’라는 단순 의미이기도 하다, 「歸朝」는 ‘국명에 따라 외국에 사신으로 나갔던 자가 귀국한다.’라는 의미에 일반적인 뜻으로 전의(轉意)된 ‘외국에서 돌아오거나 돌아간다.’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를 근거로 『朝鮮時報』에 표기된 이 두 한자어의 의미를 분석해본바 「來朝」는 이동 주체가 독립국의 저명인사로 해외에서 일
본을 내착지로 지정하여 방문한다는 기사에만 표기했다. 한편「歸朝」의 경우는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첫째, 이동 주체는 일본인 또는 조선의 저명인사로 해외에서 일본을 내착지로 지정하여 귀환할 때 표기했다. 둘째, 이동 주체는 독립국의 저명인사로 타국에서 자국을 내착지로 지정하여 귀환할 때 표기했다. 한자어 「來朝」와 「歸朝」를 구성하는 한자 ‘朝’는 일본을 비롯한 독립국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본고를 통하여 『朝鮮時報』에 표기된 어휘 중에는 경술국치 이후부터 해방 전까지의 시대적 상황에 따른 의미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와 유사한 성격의 어휘 연구 및 개념 정립은 이 시기에 간행된 근대 출판물을 활용하는 연구자나 학습자가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來朝」·「歸朝」의 사전적 의미
3. 「來朝」·「歸朝」의 검색 결과 및 용례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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