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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선경 (덕성여자대학교) 김지은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동서인문학 동서인문학 제64권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9 - 60 (32page)
DOI
10.37498/HSEW.2020.08.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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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굿의 조상거리를 중심으로 재가집의 개별조상들이 어떻게 개별성을 획득하는가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조상거리의 중심이 되는 공수가 사설인 언어를 포함한 무당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인 요소와 함께 연행될 뿐만 아니라 재가집에게 음성으로 전달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황학동 땡집 진적굿의 조상거리를 분석하였는데, 11분절로 연행된 개별 조상거리의 음성적 변별은 크게 ‘노인’으로 대표되는 재가집의 시아버지와 ‘젊은 남성’으로 대표되는 남동생에게만 나타났다. 본고에서는 이것을 무속의 조상관념으로 이해하였다. 무속의 조상은 혼인을 통해 후손을 둔 후 통과의례를 제대로 거치고 정상적으로 죽은 조상인 ‘노인’과 통과의례를 거치지 못했거나 비정상적으로 죽은 조상으로 나뉘는데, 황학동 땡집 진적굿의 개별조상에는 남동생이 여기에 해당되었다. 일반적인 조상거리에서도 정상적인 조상인 노인은 정적인 만남을 가지는데 반해 비정상적으로 죽은 조상은 동적인 만남을 가진다. 음성적 변별이 노인과 젊은 남성으로 대별된 것은 이러한 무속의 조상 인식이 음성적 변별에 반영된 것이다.
음성적으로는 크게 두 부분에서만 변별되는 개별조상은 먼저 공수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여기에 더해 무무・무악・무구 등이 함께 연행되어 개별성을 획득하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언어인 말이 중심이 되는 공수도 종합연행의례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무가의 음성학적인 측면에 보다 주목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굿의 연행론적 맥락에서도 무가가 무당의 입을 통해 음성학적으로 전달된다는 부분은 간과되어 왔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Ⅱ. 연구대상과 연구방법
Ⅲ. 황학동 땡집 진적굿의 조상거리의 연행양상과 음성학적 변별성
Ⅳ. 조상거리의 음성학적 변별성의 의미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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