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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awon Lee (Sungshin Women"s University)
저널정보
대한지리학회 대한지리학회지 대한지리학회지 제58권 제1호(통권 제214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55 - 6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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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시대와 지역의 구분 없이 인류에게 주어진 난제이다. 경제적 피해는 물론이고 회복 불가능한 인적 피해로 이어지는 공포와 충격, 그리고 이후의 트라우마에 따른 고통을 유발한다. 예측기술의 발달과 경험에 기반한 재난관리의 진화 등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재난 전 과정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되었다. 그러나 재난의 유형과 통계적 수치를 통해 보는 인명피해의 정도와 경제적 피해, 구조물의 파손에 집중하면서, 정작 재난에 의한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구 등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미흡하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엄청난 규모의 자연재해와 선박사고, 테러 등 대형 참사의 피해자에 대해 인도적 차원으로 재난관리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세월호 참사 이후 10.29. 이태원 참사의 반복된 재난을 경험하였다. 더욱이 대도시에서의 재난 발생은 경제적 피해는 물론, 인적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훨씬 방대하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재난은 특히 사회적 재난일 경우 그 장소적 의미가 크고, 이후 재난 관리와 복구과정에서 주는 사회적 시사가 분명하다. 따라서 그 장소를 기억하고 사회적 공유를 이루어내는 과정에서의 재난 피해자에 대한 권리 보호와 인권 중심의 재난관리에 대한 논의는 분명해야 한다. 이 논문은 재난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각종 사례를 토대로 한국 재난 관리의 기본원칙의 개선을 제언하고자 한다.

목차

Abstract
요약
1. Problem Statement
2. Purpose of the Study and Methodology
3. Disaster Management based on Victim’s Rights
4. Discussion and Conclusion
References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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