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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연재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 교양학연구 교양학연구 제22집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39 - 68 (30page)
DOI
10.24173/jge.2023.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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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목적은 팬데믹 이후 교양교육의 과제와 방향을 가늠해보는 데 있다. 코로나19는 교수자와 학습자뿐만 아니라 교양교육 제도 자체에 중대한 질문을 던졌다. 팬데믹은 교양교육을 왜 배워야 하고, 누구에게 배워야 하고, 언제 배워야 하고, 어디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너무나 당연한 문제를 절체절명의 질문으로 전환시켰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글은 교양교육의 과제를 시기별로 설정하고, 각각의 시기에 모색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우선 단기적 차원의 과제는 코로나의 상처로부터 치유와 회복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팬데믹은 우리사회가 위험사회에 있음을 각인시켰고, 특히 팬데믹이 교육공동체에 남긴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재난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청년세대에게 자기돌봄의 중요성과 더불어 연결의 가치를 심어주는 것은 중요하다.
중기적 차원의 과제는 디지털 전환의 속도전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수행하는 것이다. 뉴노멀 담론에 따르면, 대면 소통에 기반을 둔 강의실 수업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고, 비대면 원격 수업이야말로 새로운 정상이며, 에듀테크(EduTech)야말로 우리의 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킬 촉매제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팬데믹은 학교가 비대면 환경으로 완전히 옮겨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고, 따라서 대면교육의 대체 불가능한 요소를 견지하면서 에듀테크에 대한 유연한 태도와 활용을 도모해야 함을 일깨워주었다. 교양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이슈는 디지털시대에서 어떻게 학생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장기적 차원의 과제는 지속가능한 교육의 프레임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그 동안 대학교육은 경제성장 위주의 근대화 발전 패러다임에 토대를 둠으로써 단기적인 목표 달성이 장기적 지속가능성보다 더 중요하다는 믿음을 심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대학은 취업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생애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본기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학위효과의 현저한 감소, 이에 따른 고등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 변화, 고등교육의 대중화와 상품화, 고등교육에서의 공급초과, 불확실한 미래와 고용의 위기 등 대학의 가치와 효용성에 대해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현시대에 지속가능한 교양교육의 비전 제시는 절실하게 요구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경험의 부정성과 코로나19
2. 포스트 코로나 교육 담론과 포스트 담론
3. 포스트 코로나에서의 교양교육의 과제
4. 나가는 말: 지속가능한 교양교육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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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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