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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보은 (부산대학교) 이현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69호, 2022년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471 - 498 (28page)
DOI
10.7230/KOSCAS.2022.6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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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공공예술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점진적 변화를 겪었으며 1987년 및 1991년에는 〈부산 바다미술제〉와 〈부산 야외 조각대전〉이 개최되었다. 이후 명칭이 변경 및 통합되며 현재 ‘부산 비엔날레‘에 이르고 있다. 부산 비엔날레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연계하는 공공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장소 특정성’ 측면에서 전시공간으로 선정된 부산의 유휴공간이 어떠한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역사 재현성’ 측면에서 각 전시공간은 지역의 역사를 어떻게 예술 작품과 연계되어 재현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의 전개는 첫째, 문헌연구를 통해 공공예술의 사회적 기능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둘째, 예술공간으로 전이된 도심 속 유휴공간에 대해 살펴본다. 셋째, 2022 부산 비엔날레를 사례 대상으로 하여 ‘장소 특정성’과 ‘역사 재현성’을 기준으로 접근한다. 장소 특정성은 부산의 근대 역사를 내재한 공간을 전시 장소로 선정함으로써 부산의 과거와 지역성을 반영하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장소 재생적 특성을 보여준다. 역사 재현성 측면에서는 전시공간이 갖는 역사적 가치와 사회적 변화를 공공예술로 시각화함으로써 지역 의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구현한다. 최근 시민사회의 성장과 공공성에 대한 담론이 활발해지며 공공미술 작품들에 대한 논의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들은 향후 지속 가능한 공공예술에 대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공공예술의 사회적 기능의 변화
Ⅲ. 예술공간으로 전이된 도심 속 유휴공간
Ⅳ. 사례연구: 2022 부산 비엔날레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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