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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정목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40輯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327 - 377 (51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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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찬기파랑가’에 대한 여러 해독을 검토하고 새로운 해독안을 제시한 것이다. 1920년대(小倉進平(1929)), 1930-40년대(양주동(1942/1965/1981)), 1970-80년대(김완진(1980, 1986/2000)), 1990-2000년대(성호경(2004/2008))의 해독 하나씩을 검토 대상으로 하였다. 첫째 검토 기준은 어휘 형태소[실사]는 한자의 훈을 이용하여 적고 문법 형태소[허사]는 한자의 음을 이용하여 적는다는 향찰 표기의 원리이었다. 둘째 검토 기준은 중세 한국어의 문법 질서이었다. 중세 한국어 통사 구조의 특성에 비추어 가능한 어형과 가능하지 않은 어형을 가려내어 적절한 해독안을 찾으려 하였다.
그 결과 도달한 이 노래에 대한 필자의 해독안과 현대 한국어로의 이해는 다음과 같다. 이 해독에는 서정목(2014c)에서 논의한 제4행과 제5행이 순서가 바뀌었다는 가설을 반영하였다. 거기에 따라 의미 단락을 4행-4행-2행으로 나누어 전형적인 10구체 향가의 모습을 보이게 적었다.

<다음> 중세 한국어 현대어 역

늣기며 바라매 흐느끼며 바라보매
이슬 발긴 다라리 이슬 밝힌 달이
힌 구룸 조초 뜨간 언저레 흰 구름 좇아 떠간 언저리에
耆郞이 즈시옳 시 수피여(원 제5행) 노화랑의 모습일 시 숲이여
몰개(랄) 가란 믈기슭어해(원 제4행) 모래(를) 가른 물 기슭에
일오나릿 재벽아해? 일오내 자갈밭에
郎이여 디니더샨 郎이여 지니시던
마사뫠 가살 좇나오라 마음의 가를 좇노라

아아, 자싯 가지 노포 아아, 잣가지 높아
누니 모달 지줋 곳갈이여 눈이 몯 짓누를 곳갈이여

필자의 해독안은 김완진(1980, 1986/2000)의 해독과 거의 같다. 필자가 달리 해독한 것을 굳이 적는다면 다음과 같다:‘咽嗚爾’를 ‘늣기며’로 해독하고 ‘露曉邪隱’을 ‘이슬 발긴’으로 해독하였다. ‘浮去隱’을 "뜨간’이라는 비통사적 합성어로 보았다. ‘藪邪’를 ‘수피여’로 보았다. ‘沙是’를 대격형인 ‘몰개(?)’로 보고 ‘汀理也中’을 ‘믈기슭어해’로 해독하였다. ‘?惡希’를 ‘재벽아해"로 보았다. ‘持以?如賜烏隱’을 ‘디니더샨’으로 보고, ‘逐內良齊’를 ‘좇나오라’를 적은 것으로 보았다.

목차

〈국문 초록〉
1. 문제의 제기
2. 원문과 해독에 대한 거시적 검토
3. 해독에 대한 미시적 검토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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