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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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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재호 (서강대)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28집 2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84 - 211 (28page)
DOI
10.37248/krpt.2022.11.28.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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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에서 단일민족 인식이 형성‧발전하는 과정을 고찰했다. 특히 그것이 등장-확산-쇠퇴했다는 ‘단선적인’ 시각을 넘어, 어떻게 혈통중심적으로 구성되고,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와 균열이 일어났는지에 주목했다. 한국에서 단일민족 인식은 1920년대 등장했고, 해방 후 본격적으로 확산했다. 일제 강점기 그것은 한민족의 독자성을 드러내는 표상으로 등장했고, 단군과 결합하면서 혈통중심적 성격을 띠었는데, 당시에는 혈통과 함께 언어와 문화 등을 강조하는 인식과 혼합민족론도 공존했다.
그러나 해방 후 단일민족 인식은 신탁통치와 분단 반대, 통일의 당위성, 이승만 정부 중심의 일치단결을 정당화하는 역할을 했고, 그 과정에서 혈통중심적 성격이 강화되었다. 특히 국사 교과서는 ‘한민족=핏줄/혈통의 동질성=단일민족’이라는 순혈주의적 단일민족 인식을 새로운 세대에게 전달했다. 그 결과 그 인식은 한국 사회의 ‘상식’이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지구화, 이주민의 유입, 학계의 탈민족주의 경향, 단일혈통을 부정하는 유전학과 의학 연구 등으로 인해 그 인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고, 그 결과 2000년 후반 단일민족 개념은 교과서와 공적 영역에서 사라졌다. 앞으로도 지구화의 흐름이 지속하는 한, 그 인식의 퇴조 경향은 지속할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기존 연구 검토
Ⅲ. 단일민족 인식의 등장
Ⅳ. 단일민족 인식의 확산
Ⅴ. 단일민족 인식의 변화와 그 요인
Ⅵ.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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