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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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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19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75 - 19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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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빙겐(Tübingen) 대학교에서 철학적•신학적 인간학과 신론, 여성주의 윤리학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벤델(Saskia Wendel)은 전통적 양식의 형이상학을 옹호하는 이들과 어떤 것이든 형이상학적 사유를 경시하는 이들 사이에서 형이상학에 대한 하나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옹호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형이상학적 사유양식의 ‘전환’을 촉구하는 칸트의 입장을 따라 형이상학에 대한 하나의 변형된 이해를 촉구한다. 그것은 형이상학을 실천이성의 지평 안에 세우고 윤리학을 ‘제일철학’의 새로운 형태로 규정한다. 형이상학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과는 달리, 그는 형이상학을 원리들과 무조건적인 것의 이념을 포함한 ‘마지막 생각’에 대한 사유를 시도하는 사유형식으로 간주한다. 이 사유형식은 현존재의 자아와 세계해석에 대한 성찰을 그의 성공적인 삶의 수행과 연결함으로써 형이상학을 실천이성 안에 자리하게 하며, ‘윤리형 이상학’(Metaphysik der Sitten)을 ‘희망형이상학’(Metaphysik der Hoffnung)과 연결한다. 이 희망은 불의와 죽음과 절망을 마지막 말로 여기지 않으며, 삶 해석의 중심에 있는 구원 약속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구원 약속의 실현은 단지 그 약속을 모든 사람에게 주었고, 역사의 구체적인 인물 안에서 그것을 선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신의 실존에 의존한다.

목차

국문초록
1. 형이상학: 실천이성의 지평에서 전체로서의 삶에 대한 해석
2. 실천적 관점에서 형이상학의 원리로서의 자유
3. 종교적 신념에 대한 실천적 형이상학의 접속능력
4. 존재론적 의무에 대한 성찰과 보편적 타당성 요구의 정당화의 지속적 중요성
5. 그리스도교적 삶 해석의 기초로서의 희망형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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