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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아약 (조아약 연원연구원) 예동근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25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65 - 187 (23page)
DOI
10.21740/jas.2022.11.2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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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부 주도 하의 문화예술형 도시재생의 공공성을 살펴본다. 2000년 전까지만 하여도 모든 것을 철폐하고 재건축하는 것이 시장영역뿐만 아니라 공공영역에서의 주된 방식이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부산은 산복도로 르네상스라는 도시재생을 통하여 지역의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자원을 투입하여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했다.
문화예술자원을 투입한 도시재생사업은 깡깡이마을, 감천문화마을 등 여러 곳에서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일부 지역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부산시와 일부 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10년 넘게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 겨우 시공 사업에 들어갔지만 그 과정에도 설계도 변경 등 다양한 갈등과 논쟁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감천문화마을형 도시재생과 다른 성격을 갖고 있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명소로 발돋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강하게 담고 있다. 하지만 기초생활도 보장받지 못하는 많은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은 이 돈으로 “작은 문화예술형 도시재생”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싶어 하기에 반대 기류도 심상치 않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거대 자본이 들어가고 유지비도 많이 든다. 그럼에도 부산시는 북항 재개발과 함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벤치마킹하는 건설을 강행하면서 부산의 민간 예술인단체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본 연구는 부르디외의 문화장과 예술장 실천 이론으로 오페라하우스를 둘러싼 문화권력과 문화자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관찰하고자 했다. 결론적으로 부산 오페라하우스를 둘러싼 논쟁의 각 주체들은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의 필요성,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기능 포지셔닝, 사업 재원과 토지사용의 내원 등 방면에서 다양한 갈등을 노출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다양한 주체들의 갈등의 부각과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공성 특징이 더 잘 재현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에서 지은 오페라하우스와의 비교를 통하여 중국 대도시의 문화발전과 공공성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기초를 마련했다. 나아가서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공공성, 시민성 연구는 발전과정에 있는 동남아국가들이 자신들의 위상을 과시하고 현대화 성공의 상징으로 오페라하우스를 지을 때에도 좋은 자료가 되어 더 빛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공공성 이론의 관점에서 본 정부와 오페라하우스
Ⅲ. 실천이론의 관점에서 부산 오페라하우스 사업의 발전 과정
Ⅳ. 부산 오페라하우스 사업 진행의 공공성 특징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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